안보고 지우려고 했어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1671 , 2008-05-03 00:46 (토)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그사람을 보고 싶지 않았다 . 보면 또 좋아질 것 같아서 .


어제 그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 그래도 다행인게 내 행색이 초라하지 않아서  . . .

만약에 내가 초라하게 하고 갔다면 엄청나게 후회했을꺼야 .



역시 , 다시 봐도 너무 좋은데 .
평소와 다른 그의 모습을 보고 더 멋있다고 생각했다 .
심장이 두근두근. . .
박동수가 빨라졌어 .


그러다가 한장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다 .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언니랑 함께 밝게 웃고 있는 사진 .



그냥 내가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걸까 ?

아님, 그들의 사이가 정말 그렇게 되 버린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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