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려고 한다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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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길게 이어졌던 인연의 끈을 버리려고 한다 . 그 안에서 살았던 지난 몇달간의 나를 버리기위해서 . .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 그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 . . 하지만 이제 나는 너무 지치고 남루해져서 더이상 그사람에게 쏟을 열정은 없다 . 지난 날 동안에 나는 무엇때문에 그렇게 힘들어 했고 또 무엇때문에 그가 나에게 전부일 수 있었을까 ? 답이 딱 나온다거나 , 혹은 남는 것은 없다 어떻게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 혹은 최대한 상처받지 않도록 말할 수 있을까 ? 안녕. . . 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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