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 거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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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는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 내린다.. 내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 할 수가 없다. 이런날 소주한 잔 생각나지만 함께 마실 친구가 없다. 가슴이 조여온다. 내 사랑하는 딸의 아빠라는 사람... 내가 많이 많이 사랑하다 살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 나라로 가게 되었다면..... 그랬으면 영원히 가슴속에 품고 내 딸과 함께 그리워 하며 살아 갈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방황 하지도 않을 텐데... 헌데 이게 현실인 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헌데 받아 들이기가 이리도 힘이 들 줄이야...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든든한 끈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다 소용 없다. 부질없다. 이미 이게 내 현실인 것을..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야 하는데... 난 왜이리 나약한 것일 까...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들 하는데... 즐기기에도 힘이 든다. 상처받을까 두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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