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게 된 지 한 달이 넘었다.
처음엔 쉬는 것에 적응 못하고 좀 아프다가
그 담엔 잠만 자고 티비만 보다가 하루를 보냈다.
잠을 많이 자는 건 아니지만..
자는 시간이 바뀌어 버렸다.
너무 규칙적으로 새벽 4시에 잠이 들고 오전 11시에서 12시 정도에 일어난다.
자는 시간이 긴 건 아닌데... 왜 그 때 눈 뜰 때마다 속이 상한 건지... ㅋ
그래도 이제 티비를 켜지 않고 하루를 보낸다. 언제나 치워도 치워도 지저분한 집을 치우고
빨래 정리하고 설거지 하고 먹고 씻고
학원을 갔다
딱 한 시간의 수업.
웬지 뿌듯하다..ㅋㅋ
어려운 걸 배운 것도 아니고 완전 초급인데,...ㅎㅎ
하루 종일 공부를 한 듯..
지금은 왕 초급이지만
언젠간 잘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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