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하기 │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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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오늘 퇴근하고 새 냄비 샀지? 탁상용 큰 거울도 새로 사고 시장 본다고 분식으로 저녁도 때우고 ㅎㅎ 잘했어 그렇게 돌아다니다 집에 가서 늦게 저녁 먹으면 저녁 시간이 꼬박 다 가버리잖아 훗 똑똑해 냄비도 빨갛고 이쁜 것으로다가 꺄~! 그 전 냄비는 저렴한 거라 냄비 안에 코팅제가 막 일어나서 니 몸 속에 그 코팅제 있겠다 싶었는데 아주 잘 샀어. 근데 윽;;;;; 오늘 현금 인출한 거 어디갔니? 지갑 안에 외로운 오천원 님만 덩그라니 남아있네 너의 큰 형님 만원짜리와 작은 동생 천원짜리들은 왜 출가시킨게냐 흑.........ㅠㅠ 내일 또 큰집에 가서 손 벌려야겠구놔 2천원 에누리에 덜컥 현금으로 내버린 냄비값 3만원...아놔~ 이번 주 생활비도 얼어붙었다 큭,, 움냥...그래도 잘했어 크고 이쁘고 튼실한 냄비 하나 사더니 무궁무진한 요리 레시피가 떠오르고 있어 일단 내일은 무갈치조림. 기다려라 냉동실 갈치-! 그럴려면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 벌써 늦었어 -o- 그리고 목요일 미용실 예약~ 점점 처녀귀신이 되어가는 너의 그 머리 미용실에서 담판을 짓자규 - 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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