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다시 돌아와줘.... │ 미정 | |||
|
이제 다 버렸따....이제 모두.... 내 자존심...다 버렸다.....자꾸 그렇게 다 버렸다고 주문을 외는대도 잘 안된다.... 다 버렸다고 생각하면서도 다시 생각하면 또 속상하고 맘아푸다... 자존심 버렸다면 이렇게 힘들어하고 아파할 필요가 없는데... 다시 또 연락도 오지않던 그에게.... 어제 처음으로 용기내어 내가 먼저 전화했따..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내가 한 전화였따... \"여보세여..? 나지금 수업중이거든..? 쫌 이따 다시할께...\" 정말 힘들게 전화했는데...정말 쉽고도 허무하게 끊어버렸다.... 그리고 한시간..두시간.....세시간...네시간....전화가 오지않았따.... 나 또 술마시고 전화했다...이제..그아이 나와얘길 하면서도 웃질 않는다.... 내가 무슨말을 묻지않는한 아무말도 하지않는다... 어제 밤에도 단지 의무감에 전화를 하는 아이같았따... \"나야..어디야..? 술마셨어..? 졸려..잘래..잘자...\" 나.....흐느끼며 울고 있었는데...목소리에서도 느낄 수있을 그였을 텐데..... 왜 우냐고 묻지조차 않았다... 오늘도 전화한통 문자하나 없다..... 오늘이....3시간밖에 남지않았는데..왜 서두르지 않은걸까..?왜 ...내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그 아이는 왜 알지못하는걸까..? 아님 알면서도 그냥 전화하기 싫어서 이러는걸까..? 이제..아무래도 좋다.... 내게 하는 말이..내게 하는 전화가.....내가하는 행동들.... 다 가식이고 위선이어도 좋다..... 다시 예전처럼 돌아와만 준다면.... 그아이와 같이 말장난하고 싸우던,,,,그때가 그립다... 지금이 진실이 아니라면..그때 또한 그랬을 것이다... 그렇지만..나 그때가 그립다..그게 거짓인지도 모르는체....마냥 즐거웠던 그때가.... 날 기쁘게 해주려......애쓰던 그아이의 그때의 모습으로... 날 꼭 안아주던 그때 그모습으로........ 내 볼에 예쁘게 입맞추던...그의 그아이의 모습으로 ......난 돌아와주길 바란다..... 어떤 오빠가 내게 오늘....혹시...사랑이 아니라 집착이 아니냐고 묻는다... 집착,,,,,!!! 어쩜 집착일지도 모르겠다....어쩌면,,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나 지금은 모두 버리고 아무것도 보지않고 아무것도 듣지않고 내 마음하나에 충실하고싶다. 알고있다..이사람 아니여도 나 사랑해줄 사람많다는거...내가 사랑할 사람도 많다는거.... 그치만....나 미쳐보고싶다....이사람에게......지금은 그러고싶다.... 그게 집착이든 사랑이든 미련이든 그냥 이대로 이렇게 매달리고싶다. 자존심...버린다고 생각했는데...잘 안된다.... 이렇게 달라지는 모습에 내 자신이 부끄럽고 싫다... 그렇지만..나중에 다시 이러지않겠지.....내가 지금 이런것을 정말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면 그냥...스무살 나의 사랑의 예쁜추억이라고 생각할꺼다...다 경험이니까...그땐 두번 다시 이러지 않을테니까.. 그렇지만 후회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이였음 좋겠따..... 그 아이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길 바라며... 난 지금도 그아이의 전화를 기다린다...... \"하이~허니..?\" 이거 우리전화받거나 삐졌을때..심심할때.. 맨날 하는말이자나....기억나지..? 한동안 못해준것같다...오늘은 꼭 해줄꺼야... 사랑해...사랑해... 아직 한번도 말해준적 없는데...~정말 사랑해..사랑해... honey~? honttouni aisiteiruyo~♥ 정말 많이 사랑해....정말 많이......다시 돌아가자...우리 행복했던 예뻤던 그때로....한달전.... 딱 한달전으로...응~~? 사랑해...사랑해...우리이제 힘들어 하지말자.... 항상 우리에게 기쁜 일만 있음 좋겠따......그치....? 사랑해...너무너무 보고싶어... 너무너무 보고싶다....네 느낌들 ..하나하나 기억하고있어....안아주던 포근함...따뜻한 손...촉촉한 입술...넓은 어깨...그리고 너의 향수 냄새까지.......이 느낌들 다 잊으면 어떻해..? 잊기시로..그니깐 빨리 만나자 정말 보고싶거든..?..이제...네마음에.. 네기억속에...나의 느낌들...나의 냄새..나의 손길....담아가야지...응....? 사랑해..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