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   내사랑Story♥
  hit : 2990 , 2009-07-11 15:31 (토)
어젠 일마치고..집에바로와서 언니랑 맥주한캔먹었다..
어제따러 너무나 보고싶었던 오빠..
자꾸만 오빠생각이났다..
오빠는 항상 나에게 그랬다..
"옆에있을때 표현하지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
맞는말이긴한데..표현이 서투른 나는 .. 오빠한테 표현하는게 아직 부족한가보다..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자주 말해주지도 않았고..
매번 투정만 부렸으니깐...
어젠.. 그냥 오빠한테 문자도 안하고 맥주한캔을먹고..
오빠생각을하면서 잠이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침8시 오빠에게 문자온소리가들렸다
잠결에 문자를 확인했다..
"여보나일요일날 나대전으로갈꺼야오늘도페이안나왔어가불했어ㅡ 일요일날대전간다"
잠결에 봤지만..대전온다는말에 이건또먼소리 ㅡㅡ
바로전화했다 -_-
나: 돈또안나왔어 ?
오빠:돈은나왔는데 다른사람들한테 먼저줬어
나:왜 ?
오빠:총무가 오늘그만뒀거든 그사람돈주고 다른직원들 돈먼저주길래
가불이나해달라고 해서 가불받았어 오늘 일하러가면 또 돈준다고했는데
안주면 가불최대한많이해서 일끝나고 대전갈거야
나: 그럼 아직 확실한건 모르는거네
오빠: 그렇지 ㅡ 근데 오빠대전가도 금방 대천으로 가야할것같아
나: 왜 ㅡㅡ
오빠:대천에서도 일하러 오래
나: 아 .. 좋으시겠네 ㅡㅡ ..
오빠: 그럼 ~ 좋지 여름이고 ! 비키니입은여자들많고 ㅋㅋ ㅋ
나: 눈이 참즐거우시겠어요
오빠: 여자도 바뀔지 몰라 ㅋㅋㅋ
나: 그래 .. 그럴것같아
오빠:지랄하고 있네 ㅡㅡ멀그럴것같아
나: 이쁜여자들도 많자나 ..
오빠: 다 거기서 거기야 ㅡ
나: .. 그리고 솔직히 몸이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잖아..
오빠: 그래 니말이 맞아 그런데 오빠가 약속하는데 너한테 실망시키는지 않을거야
나: ........
오빠:혹시나 오빠가 너한테 실망시키면 그땐원망하고 욕해도 상관없지만
너한테 실망시키지않았는데 그냥이유없이 나원망하면 나또한기분은 안좋자나
오빠 너 실망 안시킬거야
나: .. 그래.. 실망 안시키겠다고했으니깐.. ^^
오빠: 근데 너 안성온다더니 왜 안와?
나: 다음주에 간다고했자나 ㅡㅡ
오빠: 아 ㅋㅋ 언제올건데
나: 몰라 아직 날짜 안정했어 왜  ?
오빠: 너 2틀쉬면 안돼?
나: ㅡㅡ 또2틀쉬라고?
오빠: 응
나:왜 ㅡㅡ
오빠: 하루는 새벽에오빠랑 대전가고 다음날에는 다른데좀 돌아다니고 그러게
나: 나 2틀쉬면 또 .. 대타한테 일당줘야 하자나 저번에 쉬니깐 그땐 오빠일하러가구 ㅠㅠ
오빠: 그래그럼 하루만 쉬어 .. 그냥 놀지머^^
나:근데오빠대전온다며
오빠: 혹시나 오빠가 안가게되면 말야ㅋㅋ일끝나고 평택으로와서 연락해 오빠가 데릴러갈께
나: 알겠어 ..
오빠: 여보야 얼른자 ..^^
나: 알겠어 ..
오빠: 여보야
나: 응?
오빠: 여보야 사랑해 잘자..^^
나: ..ㅋㅋㅋ 나도 사랑해.. 잘자 여보..^^

그렇게 끊고 .. 난 다시 잠에 취해서 출근할시간이되어서 문자를 확인했다
11시 18분에 온 오빠의문 자 " 여보야 자니..."
이자식 11시넘게 까지 안자고 모하는거야 ㅡㅡ
오빠가 정말 심심한가보구나;;
나한테 안성안오냐고 그렇게 말까지하고..
그래도 고맙네.. 2틀쉬고 같이 돌아다니자고 말도해주고 ..ㅡㅡ..
왠일로 전화해서 시비도안걸어주시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진짜 보고싶어 미치겠네 ㅠㅠ 왜이러징..
대전에 와있으면 하는 바램도있지만.....
이따 새벽 되면 알게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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