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 글귀.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2835 , 2009-08-02 21:40 (일)



 

원래 영악한 인간은 자기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 큰 소리로 울지도 않는다.


조용히 사람의 뒷목에 칼을 쑤셔 넣을 수 있는 사람은 크게 웃지도 않는다.


그런 인간들에게 커다란 울음이나 웃음은 오히려 자기감정을 속여야 할 때나 사용되는 과장된 제스처이며 가면인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소문을 모르는 척하고 있었지만, 실은 모두 알고 있었던 것이다.


-백영옥의 '스타일' 중에서...







작년에 읽었던 소설이 드라마로 나와서 다시금 읽게 되었다.
그때엔 잘 보이지 않았던 , 나에게는 너무 짠한 글귀들이 너무나 선명하게도 내 마음에 와닿았다...
역시 책은 오래두고 볼 수록 매력이 있다니까..

또 다시금 느낀다
사람만큼 무서운이도 없으리...


 

okohy  09.08.03 이글의 답글달기

전. 아직 어려서인지. 확은 와닿지 않지만. 전에 만났던 사람이 그랬었어요.. 결국 그 사람한테 크게 뒷통수 맞고 정신차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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