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사랑은
  hit : 2698 , 2009-08-17 07:55 (월)

토요일 소개팅을 하게 되었다.

외사촌동생이 예전부터 소개팅해주려던일이 드디어(?) 이루어진것이다.

27살 먹도록 소개팅을 해본적이 딱 한번(?). 하기사 그럴수밖에 없었던 것도, 7년 사겼으니 그럴 기회가

있지도 않았지.. 하지만 이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애를 잘 알지만, 연애를 잘 모른다. 아니 모른다가 더 맞는것 같다. 벤자민 버튼같이 다시 7년전의

내 연애느낌으로 돌아가는듯한 느낌이다.


아무튼 그 동생은 괜찮았다. 나쁘지 않았다. 24살이고 학생. 궁합도 안본다는 4살 노노,3살??? 천생연분 -_-

그렇게 재밌게 놀다가 헤어진후에

외사촌을 통해서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다. 집에 도착해서 문자를 날려주었다.

"저 스팸문자 아니에요~ 아까 XX에요. 가끔씩 연락드릴께요 이 번호 등록 해주세용~ 오늘 덕분에 재밌었

네요. ^^"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녀(?)에 대해 알아가려고 한다.

그 동생도 조심스럽겠지만, 나 또한 조심스럽게 그렇게 천천히 다가가려고 노력할것이다.

약간씩 뛰고 있는 심장을 만져보면서. ^^


그런데 다음엔 대체 어떻게 연락을 하지... -_-;

프러시안블루_Opened  09.08.18 이글의 답글달기

7년만에 자유로워 지셨었군요.ㅎㅎ
확실히 헤어져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거 같습니다

억지웃음  09.08.18 이글의 답글달기

오 두근두근 좋네요~ ㅋㅋ

   감정제어 [6] 09/09/19
   .. 09/08/27
   두번째 휴가. 09/08/20
-  소개팅(?)
   술자리 [1] 09/08/14
   이별을 했을때 상대방을 잊지 못하는 이유. [2] 09/08/09
   자취생활 일상다반사. [5] 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