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언듯보니 문자하나 딩동.
걔한테서 문자가 왔다. "인터넷 하지말고 열일하세요~~ ㅋㅋ "
이로써 먼저 나에게 문자 보낸게 2번째군.. -_-;;
사실 이번주는 제대로 일에 집중이 잘 안된다. 토요일에 있을 데이트(?)는 아니고. 3번째 만남.!
옛날 찬유에서 한효주가 했던말이 생각난다.. 남자 여자가 둘이서 영화를 보면 그게 데이트지 뭐냐고..
그래 데이트다!!ㅋㅋ
3번째는 영화보자고 했다. 원래 3번째 만남은 저번주에 배드민턴치기로 했는데, 내가 일이 늦게
마치는 바람에. 취소 ㅠㅠ 배드민턴 운동한다는건 참 쌩뚱맞지만, 오히려 이런게 더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마침 김명민 나오는 영화가 딱 개봉을 하기에.. 살도 힘들게 뺐는데 봐줘야지 "내 사랑 내곁에" 사실.. 걔가
감동적인걸 좋아한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내사랑내곁에 낙찰!
그 애를 위해서 휴대용휴지 하나 준비! 하지만.. 과연 누구를 위해쓰게 될것인가..
그건 장담못함.. 나도 감정이 풍부해서. ㅠㅠ 3번째 만남에 눈물 펑펑 그것도 남자가..
헐.. -_-;; 희안한 상황이 연출될수도 있겠다..;;
내 소유의 차가 없어서 참 그렇긴 한데.. 차가 있을때와 없을때와 겪어본 결과.. 차가 없는게 더더욱
다가가기란 쉬운것! 아무튼 영화보고. 바이킹즈가 있던데.. 정작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패스!
내가 잘 알고 있는 한정식 집으로 ㄱㄱ 그 근처 공원도 알고 있기에 밥먹고 산책! ㄱㄱ
그리고 흐느적흐느적 거리다가 집까지 바래다주면 땡.!!
이번이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될듯하다. 으 벌써 목요일이다 어쩌지.. ㅠㅠ
일단 일이나 하자 -_-;; 영화비는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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