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오빠에게 온문자 일찍끝날것같다고 대전오겠다는 오빠의문자에 나는 또 오빠를 볼 수 있다는생각에 웃음이 절로나왔다 우리오빠는 내가 해준 참치전이 먹고싶다고해서 참치전을 해놓고 오빠를 기다렸다 1시간뒤 오빠가 다왔다고 연락이왔고 오빠를 만나 맥주 피처 하나 사서 같이 먹었다 그리고 내가 요즘들어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걸 안오빠 이런저런 얘기를 나에게 해주었다 역시 우리오빠가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인지 .. ^^;; 그리고..
오빠:우리가게 쇼하는 누나가있는데 그누나가 신내림을 받았어 근데 나한테 그러더라. 내옆에 항상 할머니가 있다고.내가 항상 위험한일생길때마다 할머니가 도와주고있데 오빠 예전에 교통사로고 뇌에 피차서 죽을뻔했었어.. 근데 할머니가 나 꼬옥 안아주더니보내줬어.. 그래서 깨어났거든.. 나 : ....와 정말 ? 오빠:응 그래서 오빠가 항상 하는일이 잘되고 그런다네.. 그래서 오빠 대전오면서 차안에서 그랬어.. 지켜줘서 고맙다고 앞으로도 좋은일만 있게해달라고.. 나:....... 오빠: 그렇게 얘기하면 들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나:ㅋㅋ 그래도 좋겠다 오빠는 옆에서 지켜주는 할머니도 있고... 나:(나는 속으로 그랬다..나도 말야 정말 내가 어쩌다가 죽는다면 .. 나도오빠 옆에서 지켜줬을거야..") 우리에 대한얘기는 머없어??ㅋㅋ 오빠:웅 우리 얘기는 없었어 ㅋㅋㅋㅋ 나: 에이 ㅋㅋ 오빠:너것도 점봐달라고 할께 너 태어난 시간 좀알아와 나: 알겠어요..^^
티비보다가 맥주한잔 들어가고 .. 우리오빠 얼굴한번 쳐다봐주고 ,,
나: 오빠 엎드려봐 안마해줄께 오빠: 너가왠일이냐 안마를 해주고 ㅋㅋㅋ새천년이라서? 나: 그냥 ㅋㅋ 약속했잖아 안마해주기로 오빠:그래 시원하게 해봐 ㅋㅋㅋ
우리오빠 그동안 운전도많이 해서 인지 어깨가 뭉쳐있었다 어깨좀 풀어주고 허리도 눌러주고.. 나름 만족한 오빠 ㅋㅋ 나도기분이 좋아졌다
오빠:아무데도 가지마 .. 나:내가 어딜가 너나 가지마.....-_- 오빠:음 오빠가야하는데^^ 나: 어딜!! 오빠:오빠 다시 일하러 천안가야지 ㅋㅋㅋ 나: 아머야 ㅋㅋㅋ 오빠:왜이제서야 내앞에 나타났냐.. 빨리오지.. 나: 으잉 당신이야 말로 왜 이제야 내앞에 나타난거야 ! 오빠:우리 빨리 돈벌어서 결혼하자 나:응? 오빠:우린결혼할수있어..^^ 나:왜...? 오빠: 서로 이해도 잘해주고, 믿어주고 시간이흘러도 질리지않고,그리고사람이 느낌이란게 있잖아 이사람과 결혼 할 수있겠다는..우린잘살거야..^^ 나: ..헤헤..^^ 그건 그래 오빠:그때...마음 많이 아팠어.. ? 나: (처음에 먼가했지만. . 그랬다 애기갖었다가..낙태수술한걸 물어본오빠다..)으응.. 오빠:우리 다음엔 꼭 낳자..우리돈모아서.. 다음에 생기면 그때는 꼭 낳아서 예쁘게 키우자 알았지.. ? 나: 알겠어.......^^ 오빠:여보야 사랑해 .. ^^ 나:나두 사랑해...^^ 오빠:우리 이번년도에는 더욱 이쁜사랑해볼까? 나:응!!^^ 오빠: 시간날때 천안한번 놀러와^^ 나:알겠어 나 이번일 그만두면 시간좀 나니깐 놀러갈께 근데 나가면 어디서자? 오빠:너오면 오빠랑 같이 방잡아서 자야지 ,오빠가 대전갈때 쓰는 주유비로 맛난거 사줄께...^^ 나: 알겠어 요_^^
그래요 우리 더욱 이쁜 사랑해서.. 지금처럼 남부럽지 않게 사랑해요,,, 내앞에 나타나줘서... 고마워요 감사해요.. 당신이란 사람을 만나서.. 이렇게 웃어요.. 나에게도 이런 사랑이 올거라 생각 못했는데.. 당신을 만나.. 내가 정말 많이 행복해졌어요.. 이 고마움... 꼭 잊지않고 내가슴속에 담아둘께요.. 우리.. 지금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 으로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