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기회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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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여성센터에서 4개월간 6만원씩, 일주일에 네시간!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내일 전화해봐서 여분의 자리가 있어야만 확정되는 거지만.... 이런 기회가 오다니 너무 뜻밖이다. 벌써부터 예술의전당근처 악기점에서 바이올린을 들고 있을 내가 상상된다 ㅎㅎ 신나라~~ 휴학을 하고 편입을 준비하면서, 무조건 맹목적으로 공부만 할 생각은 아니었다. 여러가지를 함께 병행하면서 좀 더 발전된 나로 성장해 나가려는 시기 일뿐. 1년정도 배우면 왠만한 곡은 다 연주할 수 있겠지? 건반위 두 손 처럼 바이올린 선 위의 내 손도 자유로워 지길 꿈꾼다. 아 운동도 해야하는데 날도 춥고 자꾸 움츠러 든다. 꼭 헬스장이 아니어도 요가나 밸리댄스, 스포츠 댄스에 도전해 봐야겠다. 솔직히 심각한 몸치라서 매우 두렵다 ㅠㅠ.. 애들은 한두번 보면 댄스 가수들의 춤을 따라 하곤 하는데.....뭐 이놈의 저주받은 몸뚱이는 몸따로 머리따로 움직여버린다...ㅠㅠ 요샌 자꾸 결혼하는 꿈을 꾼다. 벌써 두번째이다. 웃긴건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나의 신랑은... 두번이나 바뀌었다는 것이다 ㅋㅋㅋ 결혼하는 꿈은 내가 어떤 단체에 가입하거나 계약을 하는 꿈이라고 꿈풀이에 나와있던데.. 둘중 하나도 아니었다.....에잇.......ㅋㅋ..꿈속의 나는 어떻게 오빠소리가 그렇게 자연스러울 수 가 있었지??헤헤.. 오랫동안 내 옆자리의 부재로 이젠 감각도 없는데. 오빠소리 해본지 무척이나 오래된 것 같아. 신년사주를 봤는데, 처음듣는 얘기가 나왔다. 외로운 날에 태어났대. 그래서 늘 외로움을 느끼고 충분히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단다. 옆에 사람이 가득해도 난 늘 혼자 외로워하는게 사실이다. 근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이 내게 보일뿐....(결국 상처로남지만), 아직까지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 적은 없다. 이번에 새로이 연애를 하게 된다면, 이번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연애를 해보고 싶다...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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