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그리고 ..행복..^^   내사랑Story♥
  hit : 1966 , 2010-02-10 23:55 (수)

요몇일 우울하게 오던 비들..
우리오빠맘이 우울하다고 오빠가 저녁에 술한잔 하자고하길래
저녁 11시 좀넘어서 오빠를 만났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오빠랑은 대화를 많이 한다는것.
그래서 어떡해보면 서로의맘을 더욱 잘아가는 방법중에 하나일것같다는생각이든다
하지만 ... 오빠는 어제따러 술먹으면서 자신이없어진다는 말을한다
서로믿고 가기로했는데 오빠가 자신이 없어진다는말에
나또한.. 이런저런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오빠랑 소주 2병을 먹으면서 오빠가 뜬금없이 그런다
오빠: 오빠 사실은  너말고 애인 있어..
나: 응...?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았다 먼소리인지 도통 모르겠다는생각에..

오빠: 정말이야 오빠 너만나기전부터 애인있었어..

그말에 난 그자리에서 울어버렸다
정말 심장이 쿵내려앉음 동시에 펑펑 울어버렸다 하지만 오빤....

오빠:ㅋㅋㅋㅋㅋㅋ 에이구
나: ..........?
오빠:바보야 오빠가 너말고다른애인이 있었으면 오빠폰으로 맨날 전화왔겠다
나:머야... 나정말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줄알았단말이야..
오빠:너가 전에 술먹고 나테 거짓말했던거 선배가말해줬을때
오빠도 마찬가지로 그때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는줄알았어..
그래서 그날 술먹고체해서 다넘어오더라...이제야 알겠니 오빠마음을..
나:.............
오빠:너도 느껴보라고한거야.. 마음아프지.. 왜 오빠맘을 그렇게 아프게했어..
나: 미안해...

그랬던거다., 오빠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오빠가 그때 얼마나 마음아팠는지
나도 한번 느껴보라고 .. 그래서 나한테 그랬던거다...

오빠:어제 엄마랑 떡갖다주러 갔는데 엄마아시는 할머니가 그랬데
오빠결혼안했으면 자기 딸 소개 시켜주고싶다고 그런데
우리엄마가 아니라고 그랬데 우리엄마는 이슬이가 좋다더라 ㅋㅋ
나: 응? 왜?
오빠:지금은 너가 어려서 힘들지는 몰라도 나이먹으면 복있는얼굴이고
착할것같다고다른건안바란데.. 그냥 둘이 결혼하면 잘살았으면좋겠다고하더라..
나: ㅋㅋ 나 실물보고 맘에 안들어하면 어떡해
오빠:아니야 우리엄마가 그랬어 맘만 착하면된다고..^^ 그리고 내년에 자꾸 결혼하라고하길래
돈이없는데 어떡해하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결혼식시켜준다고
너한테는 그냥 몸만 들어오라고 그러더라 ㅡㅡ
나: 에이.. 어떡해 그래.. 그래도 자격증 따고 조금은벌어놓고 가야지..
오빠: 오빠가 그렇게 말했어 아직은 너 힘들기도하고 자격증은 따야한다고^^
너 일시작하고 결혼할돈만 모이면 바로 결혼할거야

실감이 안난다..당장은 아니여도 이렇게 굳게 약속했던적은 없었는데
꼭 행복하게 살자고 오빠랑 항상 약속하고 또 약속한다
서로 지금이맘 기억하고 돈 벌어서 결혼하자고.. 그날만을 기대하라며..
나 이렇게 행복해도되는건지..
오빠로인해 내가 정말 행복한여자가되는것같아서 너무 기뻐..
나 또 약속했잖아
이젠 오빠맘아프게 하지않고 결혼하는 그날까지
일도열심히하고 학원도 열심히 다녀서 자격증꼭따겠다고..
우리서로 믿는지금이맘 변하지말자 ..
사랑해 ..♥



억지웃음  10.02.11 이글의 답글달기

남자친구 어머님이 이슬님 예뻐해주셔서 좋으시겠어요^^
분명 결혼하셔도 사랑받는 며느리 되실꺼에요><

스위트바즐a  10.02.12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억지웃음님과 같은생각이에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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