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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dalene
10.03.04
이제 대학을 갓 들어간 신입생이 시네요^^ 대학 입학을 축하드립니다.얼마전에 학교에 갔다가 풋풋한 신입생들을 많이 보고 기충전을 좀 하고 왔는데(보기만 해도 엔돌핀이 막막↑)봄에 새순이 막 오른 꽃들 같았습니다.
노력해봐도 근본적으로 바뀌는게 없는 것. 마음이 노력해봐도 근본적으로 바뀌는게 없다고 처음부터 규정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 처음 대학교에 들어왔을때 교수님께서 내어 주신 레폿이 생각이 납니다. 학문적 노하우, 인간적 노하우, 직업적 노하우 이 세 항목이 였는데요. 누군가가 인간적 노하우에 '진심'이라는 단어를 넣어 글을 썼더군요. 전 그때 이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열쇠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계발서들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이러이러한 행동이 좋다고 충고하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표면 적인 것이라 얼마가지 못하는 것같습니다.(이것은 진심이 바탕이 되고 그 뒤에 이것이 바탕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윤활유같은 역할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 수만큼이나 그사람들의 생각 또한 다양한 것 같습니다. 처음 저도 그랬었고 지금도 쉽게 저지르는 잘못이지만 나와는 다르다 해서 나쁜 사람이라 규정짓는 것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모든것 배제하지 마시고 아, 그런 생각을 할수도 있겠구나 하고 대화의 교류를 통해 생각을 넓혀갈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할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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