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티비를보고있었다 오빠에게 올만에 전화가왔다 우린거즘 문자만 하니깐-ㅁ-
나:응자기!! 오빠:강아지 머하니 ?ㅋㅋ 나:나산부인과보고있어 ㅋㅋ 오빠:아직도?난추노다봤는데 ? 나:아..나는 첫편부터 다시보고있지 ^^ 오빠:근데 너왜훌쩍거려 울었어? 나:드라마를 나무 감격있게봐서... 오빠:그런거 자주보지마 안좋아 우울증오면 어떡할려고 나:ㅋㅋㅋㅋ 장난이야 안울어요 오빠:수목이면 추노보는 맛에 좋았는데 이젠 무슨낙으로사나 ㅠㅠ 나: ㅡㅡ 멀 무슨낙으로 사냐 추노가 그렇게좋냐 오빠:ㅋㅋ 말이그렇다고 수목이 항상 기다려졌는데 재미있는드라마도다끝나고 이젠 볼게없다 나:ㅡㅡ;; 그렇게 이것저것얘기를하고... 오빠:근데 마누라가 제일 최고인것같아 나:응?당연한거지 ㅋㅋㅋ 오빠:다른사람들은 그걸 잘모르잖아 나:그건그렇지.. 오빠:곁에 있는사람이 가장 최고인데 말야.. 요즘엔 아픈데없니 나:내거머 언제는 아팠냐 ~ 오빠: 너오빠가 가까이있을땐 어디아프다 어디아프다 그랬잖아 나:ㅋㅋㅋㅋ 안아픈데요 오빠:내가 떨어져있으니깐 좋은거지 내가옆에있을땐 아픈데도많더니 나:먼소리야 ㅡ ㅡ 떨어져있을때 더욱 아프면 안되지 자기가 걱정하잖아 오빠:ㅋㅋ 반대로들어 나:왜 반대로말해 헷갈리게 -_- 오빠:오빤 월랜 청개구리잖아 항상 반대로말하는 ㅋ ㅋ 반대로생각하면돼 나:그게아닐때도잇잖아 오빠:아니야 ~ 반대로 생각하면된다^^ 오빠가 니생각 얼마나 많이하는데 나:뻥치고있네 ㅡㅡ 오빠: 정말이야 ~ 오빠가 무슨생각하는줄알아 나:무슨생각 오빠:비록1년이란시간 어떡해보면짧은데 그동안 잘지내왔고 만나게되다보니서로가 믿고.. 결혼을약속했고 어떡해보면 짐이 생긴것같고 나:짐..?-_- 오빠:ㅋㅋ그런짐이아니고결혼을 해야하니깐 돈도 벌어야하고 돈도모아야지 그리고 오빠는 애기태어나면 그애기한테 무지잘해줄꺼야 나:나는? 오빠:머..너도......ㅋㅋ 애기가어렸을때는 엄마가 많이 돌보겠지만 오빠는 그애기를위해 먼가 해줘야지 , 나:언제그런생각을다하셨어?ㅋㅋ 오빠:오빠가 얼마나 생각을 많이하는데, , 그리고 아직결혼하기까지 시간은 많이남았지만 시간이 빨리가잖아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생각해 ,,^^ 오빠잠깐나가서 라면먹고올려고 나:응그래? 그래그럼 라면 먹고 와요 오빠:라면먹고와서 연락할께 나: 알겠어 맛있게 먹어^^ 오빠:알라뷰 ㅋㅋ 나:알라뷰 ㅋㅋ ㅋㅋ 오빠: 쪽쪽
뚝..........
귀엽다귀여워 ㅋㅋ 오빠가 나한테 이렇게 보내온문자가있었다 "오빠는 죽어도 너랑 내애기는 끝까지 책임질꺼야" 그래요.. 당신이란 사람이 그렇게 말해주니깐 나도 끝까지믿고 따라갈게요.. 내생각 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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