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난 단순해 하하하하
혼자 심통나있다가 서방 오니깐 또 웃고있어 ㅠㅠ 미쳐정말 나왜이러니 ..... 밖에는 비가 내리고있었지만 서방이 시원하게 맥주한잔 먹자고해서 호프집에서맥주한잔했다. 그리고 서방이 선물 샀다고했던거 비밀이라고 말안했던건 옷이긴옷이였다 ㅋㅋㅋ 그것은 속옷이였다,-_-ㅋㅋㅋㅋㅋㅋ 속옷세트로 사왔다 오빠:그거사러갔는데 거기옷매장 사람이 모라는줄알아 부인속옷 사시러왔냐고하길래 그렇다고하니깐 남편분이 참다정하다고 그러길래 왜 냐고했더니 요즘엔 같이와서 사는데 나처럼 혼자와서 선물사는사람은 드물다고ㅋㅋ 나:ㅋㅋㅋ 머어때 혼자사러가는건데?? 오빠:이쁘게입고다녀 지나가는데 걸려있더라 이쁘길래 ^^맘에드니 나:응응 이뻐 맘에 들어^^
그리고오빠 옷속에서 지갑을꺼내는오빠 못보던지갑이였다 오빠:이것봐라 ㅋㅋ 나: 얼래 지갑샀어? 오빠:응 ㅋㅋ
그리고 지갑을 열어주고 보여주는 오빠 나와 오빠랑 찍은 이미지 사진을 앞에다가 꽂아놓았다 나:왠일이래 -_-그사진을 앞에다가 놓으시고 오빠:사이즈딱맞지 , 머어때 이젠 결혼할사람인데 ㅋㅋㅋ 나: 자기 그런거 생각잘안하잖아 -_- 오빠: 오빠가 왜 생각을 안하냐-_- 내가 이렇게 끼어놓고다니는거싫어? 나:아니...그건아니고-_-;;;;; 오빠:오빠 이번에 김천가기전에 페이 나오면 지갑사줄께 이쁜거 ㅋㅋ 나:아니야 괜찮아.. 머지갑 지금것도 쓸만해 오빠:왜 너도보면 이뻐서 좋아죽을걸 ?? 나:괜찮아....^^;;
ㅠㅠ ...왠지 내가 비참해지는것같다 내가지갑을 오래사용해서 낡긴했지만.... 휴우... 제대로 갖고다니는게 없네^^;;;; 머 다른사람들은 보면 메이커로 치장도하고... 이쁜구두로 신고 다니는데... 이래서 역시 돈이 중요 하다는구나.... 오늘 오빠네 어머님 생신이라는데.... 아무것도 못해드렸다. 정말 맘같아선꽃다발이라도 해주고싶었는데.... 아젠장.........ㅠㅠ 미안해요... 난 자기한테 ..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서.... 정말 마음이아프네요.,.... 당신을 사랑하지만... 아무것도해줄수없는 내마음을 당신은 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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