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잇   2010
  hit : 2888 , 2010-07-20 17:42 (화)

7월도 벌써 반이 지났네
그동안 니가 하기로 맘 먹은 것들 반은 이뤘는지?
 너 지난번에도 다이어리 뒤져보려고 가져왔는데
그것도 이것저것 니 일하고 같이 일하는 샘과 대화 나누고 하다 보니
며칠씩 걸리게 되었지?
시간의 흐름에 대해 평소에는 무심하다가
일하기 싫거나 놀 때는 어찌 그리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지
너 원래  이렇게나 시간에 신경쓰는 사람이었나 느껴지지 ㅎ
아마 너도  해야 할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미루고
너무 꼼꼼해서 끝까지 하려고 하다 집중력도 놓치고 완성도 못 시키고
그렇게 매사를 겪어왔기 때문이 아닌가 해
이런 분석에 대해서만 난 예리하다니까 ㅡㅡ;

요며칠간 회의하고 원장님과 대화하는 걸 보며 느낀건데
넌 좀 더 자기 주장을 할 필요가 있어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고 보면 니가 한 말이 다 맞는 말이고
늦게라도 실행이 되고 있잖아
네 주장에 대한 논리와 설득력을 가져!
원장님이 원체 간접적인 경험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너도 한번 얘기해보고 통하지 않으면 다시 부딪히는 끈기와 욕심을 좀 내봐 ㅋ

사랑아♡  10.07.22 이글의 답글달기

아아정말 벌써7월 반이 지났어요 시간이 참빠른것같아요.. 날씨는 무쟈게덥구..ㅠㅠ 죽겠습니다...

   맛있는 시간 [3] 10/09/10
   제목없음 [1] 10/08/25
   허전함 10/08/24
-  호잇
   끝났다 내 여름은. [2] 10/07/05
   제목없음 10/06/23
   있는 그대로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3] 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