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잉여도 끝이나는가   내면의 발걸음
  hit : 907 , 2010-08-28 04:13 (토)

학술제 엠티를 다녀왔다.

그렇다 늘 엠티는 나에게 익숙치 않네
어색한 첫 만남에 이어지는 게임..
맘풀고 놀기가 쉽자만은 않은 자리들..
그냥 적당히,하다가 왔네 적당히.
근데 내가 팀장이야..-_
하지만 자책하지는 않겠음
좀더 노력을 앞으로 해나가겠지만
천성은 어쩔수 없나봐..

그래도 갯벌이랑,스피드게임은, 괜찮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소주는 진짜 나랑 아니다 점점 더 쓰기만 쓰고 힘들다 견디기
맥주랑 막걸리면 몰라 소주는 사회용술이라고생각

휴 여튼 그렇게 엠티를 다녀와서

쉬다가 친구하나 고시원에 새로 맞이해주고
음료수 뜯어먹고 괜시리 미안해하고
무거워진 몸을 돌아보며 운동 빡시게!는 하고 싶었는데 힘들어
그리고 비맞으면서 집으로..

그리고
교회가서
구여운다람쥐랑 기도도 같이하고 왔다
전화통화도하고 문자도했다 흐흐

교회다니면서 술을 마신다는게 그렇다.
이제 술에 의지하는 것들을 줄여나가야겠다.
마실수록 피폐해져갈뿐인거야

그리고 다녀와서 형들이랑 놀고-



오늘은,
사랑에 대해. 그리고 이런 감정이 주어진 것에 대한
이유를 알 것 같고 이 마음따라 조금씩 다가가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때까지 내가 받은 고난들의 이유도.
나를 너무 사랑해서 웅크리고 있었기에,
그것을 깨실려고 나에게 그러한 시련들일 주어졌다고 생각함.

내일은
형들 발표도 같이가고 근데 이거 가는게 진짜 가고싶어가는건지
학술제때문에 보험드는 식의 얄팍한 계산식 행동인지 분간이 안가네
이거 안가면 방송국가서 김수로왕 구경도 하고 김수로도 볼 수 있을텐데
좀 아쉽다-

벌써 4시 13분이네

오늘은 행복한거 같네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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