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내사랑Story♥
  hit : 2621 , 2010-09-20 01:44 (월)
오후 12시 .. 잠결에 핸드폰을 열었다
오빠에게 9시경 문자가와있었고 문자에는 오빠의 사진이 있었다
일끝나고아침에 어제까지 일하던형을 역까지데려다준다고 하더니
시간이 남아서 미용실에서 머리잘랐다고 사진까지 보내준오빠.
잠결이라 그냥 핸드폰을 닫고 난 다시 자버렸다.
그리고 오후..4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고 
오늘하루를 시작할때가 되었었다
일요일이라 오늘은 바쁠날이 아니라서 한편으론 몸이 가벼웠다
가게가자마자 책을펴고 자격증 셤 공부를 했다.
그리고 중간에 오빠에게 문자 한통을 넣었다 "도대체 요즘뭐하고 돌아다니는건지에휴 ㅡㅡ "

저녁 8시 오빠에게 전화가왔다

나:왜 ㅡㅡ
오빠:여보세요 ~~~
나:왜 왜 말을해
오빠:뭐하니~~~
나:내가뭐하겠어 일하지
오빠:밥은~~?
나:생각없어서 안먹었다 넌도대체 뭐하고돌아다니냐 잠도안자고
오빠:오빠 문자 봤어? 나머리잘랐는데 어색하다^^;;
나:ㅡㅡ 잘났다 어제 니 밥먹고 머리한것도 다 니가 사주고한거야?
오빠:아니야 형이 마지막이라고 형이 밥사주고 머리미용값내줬어
나:진짜냐 너 조사하면 다나온다
오빠:정말이야-_-
나:내가 정말 너때문에 속상해죽겠어
오빠:왜 ㅡㅡ
나:밥먹고 연락한다는인간이 소식도 없고 아침 9시에문자를보내냐~?
오빠:역에 데려다준다고했잖아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느라.. 그리고 미용하고..
나:앞으로 니가 연락한다는말 하면 난 안믿을거야 그렇게 알고있어
오빠:왜 -_-;;
나:연락한다는인간이 맨날 연락안하고 사람기다리게나 하고 연락한다는말을하지를 말던가
오빠:그래도 답장은 꼬박꼬박하잖아 -_-;;
나:답장~!답장은당연한거고 너가연락한다며 기다리다가 내가보내는거아녀 ~
오빠:출근길에 벌써부터 잔소리해도되겠어..ㅜㅜ
나:그럼 내가 지금잔소리안하게 생겼어??- -
오빠: ㅋㅋ알겠어 오빠 지금 기계때문에 고치로 왔어  가을바람나지말고 ~~
나:지금 누가누구보고 바람나지말래
오빠;바람피지말라구..
나:나 바람안나거든요 그리고 난 니가 더걱정이거든요 넌 바람나면 아주죽을줄알아 ㅡㅡ
오빠: ㅋㅋ 걱정마 오빠도 바람안날께 글구 추석날 못가니깐 오빠가 연속3일동안 널만나러갔잖아
오빠 사랑스럽지  ~~
나:뭐라고.... 그떄만 사랑스러웠어
오빠:아 ~ 그때 왔을때만 사랑스럽고이젠 곁에 없다고 안사랑스럽다는거냐 ㅡㅡ
나:그때만 사랑스럽고 지금은밉다구 하도걱정시켜서..
오빠:ㅋㅋ 걱정안시킬게알겠지  오빠 이거 기계고치고 또 문자 할게요 사랑해 ~~
나: 그래.... 나도 사랑해 ,.....-_-;;

뚜욱........

휴휴 ~ !
그렇게 한번 잔소리를 확해버리니깐 맘이 뻥뚫리던데 ㅋㅋㅋㅋ
아자고 일어나면 바쁘겠다 일어나서 학원가고 학원끝나고 알바가구 ㅠㅠ
잉잉... 이번추석엔 하루만 쉬고 다일하네
그래 쉬어봐야 머해 일이나해서 돈이나 벌어야지
서방 너도 힘내 ~!! 또속썩이면 그때는 나 삐뚤어질꺼야 !!
PINK  10.09.20 이글의 답글달기

왠지 부러운 잔소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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