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습니다. 그대 이토록 나에게 달려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대 이토록 그 자리에서 나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나의 아둔함에 눈 못 뜨고 나의 아둔함에 귀 멀어 그대 사랑 알아채지 못한 나의 무능함과 나의 답답함.......
나 이제서야 두 손 모아 간절히 간절히 온전한 마음으로 내 안에 가득한 그대에게 사랑이라는 말 감히 올립니다.....
그대에게 보일 수 없는 이 마음 이 한죽의 글로서 표현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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