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지나간날   미정
 맑다가흐림 hit : 148 , 2001-06-22 21:51 (금)
이별이라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잠깐 괴로운 것뿐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이별이 오고 난뒤에 아픔이 있다는 것을
그리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에서 처럼 헤어지고 난뒤에 ...
여자들이 왜 멍해지는 현상을 느끼는지 알게 되었다
그를 사랑한건 아닌것 같은데
잠이 오질 않고 그 생각뿐이다
텔레비젼을 보믄서두  친구들과 웃다가두
밥을 먹다가두.. 청소를 하다가두.. 공부를 하다가두...일을 하다가두
그사람과 했던 모든 추억들이 나두 모르게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가 ....
가슴이 아파 오고 눈물이 나서 자꾸 생각하게 된다
그의 습관들....
담배를 태울때  담배를 휘어서 피는 남자
모마땅할때 "그래"하면서 입술한쪽이 올라가는 남자
밥먹을 때는 말이 없는 남자
항상 밥먹듯이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남자
내가 이건 나쁘다고 하면 고치는 시눙이라두 하는 남자
항상 나를 꼭 안아주던 남자
술두 술자리두 좋아하는 남자
친구를 좋아하는 남자
들통날 거짓말 잘하는 남자
내게 늘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남자
헤어지지 말자구 메달리던 남자
이모든 기억들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를 더 기억하게 한다
더 슬픈건 사랑인지는 모르지만  내가슴 속에 찡한는게 있는데
사귈수 없는 사실이 내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만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그를 잊을 수 있을 까?
친구로라두 지내자는 그사람의 말 난 갈팡질팡이다
하지만 그럴수는 없겠지
슬픔이 지나가야 하니까....ㅜㅜ



-  슬픔이 지나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