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 오다^^   내사랑Story♥
  hit : 2627 , 2010-12-05 02:26 (일)
오늘은 일마치고.. 시간을 약간때운후
기차를 타고 오빠가있는곳으로왔다,
오빠 타임볼 시간이있어서 오빠네 가게로 가야했다
오빠가 무대에 올라가있는동안
난 매일 그랬듯이 오빠만 바라보고있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내 등을 툭툭 치길래 놀랬는데
알고보니 오빠랑 같이 일하는 선배분이네..
커피 먹을거냐고 묻길래 안먹는다고 그랬다..
10분후였을까...
누군가가 또 내어깨에 손을 올려 놓으며,..말을건다
.?....:누구랑왔어요?자리어디에요?
나: 네 ... ? 아저... 저기..저기...(오빠를 가르키며..)
..?..:왜요 말을해봐요.. ^^
나:저기있는 사람 여자친구...

내어깨에 손을 올려놨던 사람은 어느새 사라졌다 아무말없이.....
나에게 손을올려놨던그분의 정체는...
홀을 담당하시는 웨이터보다 높은 사람이였던 분이였ㄷㅏ...ㅜㅜ

-_-;;;;;;;;;;;;

정말 심장이 쿵쾅쿵쾅 ㅠㅠ
나이트를 가본지도오래고 가본것도 2번이고 부킹도 안해봤고..
그래서인지.. 나이트에서 누가 날 그렇게 툭툭치면 무섭다구!!!!!!!!!!
오빠가 내려오고,... 오빠가 숙소에 데려다준다고해서
오빠랑 가면서 오빠에게 얘기를 해주니깐
오빠:그랬어?ㅋㅋ 왜그냥 애인이라고 하지
나: 아니.. 난 너 혹시 일하는데..애인이라고하면 안되나해서..
오빠:그런거 말안해도 애인인거 다안다 ㅋㅋ
나: 그사람은 모르던데..
오빠: ㅋㅋㅋㅋ바보
나: 다음부터는 마누라라구 할까.. ?
오빠:이그 말하지도 못하면서 ㅡㅡ
나: 아니야.. 할거야..-_-아까 그아저씨가 내어깨에 손올려놓을때 얼마나 놀랬다구..
근데 니여자친구라고하니깐 정말 아무말없이 손을 딱뺴더니 가더라 ㅡㅡ
오빠:그인간 죽을라고 ㅡㅡ
나: 나 부킹시켜줄라고했나봐 ㅋㅋㅋㅋㅋ
오빠: 혼자 왔으면 거즘 룸으로 보낼려고 하니깐 그래서 물어본걸거야

오빠가게갈때마다.. 웨이터들이 날 정말 이상하게 쳐다본다..
전에는.. 뒤에서 누구야?누구야? 이러더니..
날귀신보듯이 보더니 ㅜㅜ
하긴.. 손님도 없었는데 여자가 왔다갔다 거리니.. 손님이 언제 들어왔나.. 몰랐겠지 ㅡㅡ
2시간만있으면 오빠일끝날시간이 다가온다..ㅠㅠ
약간피곤하네..
오빠숙소 가보니 오빠가 아주큰 돼지저금통을 사놨다.
그리고 그안에는 만원짜리와 천원짜리 여러장이 있었다
우리오빠 돈을 거기에 모으고있었다 결혼비용에 나중에 더보탤려고
기특해죽겠다 ㅋㅋ
그래서.. 편지써서 그안에 쏘옥 넣어줬다
나중에 뜯을때쯤에 읽겠지 ?
오늘은 미용 1마리 왔었는데..
아직 부족한 미용때문에 여전히 원장님에게 죄송하다는..ㅡㅡ
도대체 도대체 !!! 얼굴컷은 언제나오니???
ㅠㅠㅠㅠ 해도해도 어려운얼굴컷.........
동글동글하게 안나와서 스트레스다...

억지웃음  10.12.05 이글의 답글달기

더 잘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돼지저금통 애용하는데....ㅋㅋㅋ
빨리 꽉 찼으면 좋겠어요

cjswogudwn  10.12.08 이글의 답글달기

ㅋㅋ와우. 돼지저금통이 더 뚱뚱해졌음 좋겠어여
사랑아님 일기 보면서 저도 왠지 두근두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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