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떳 그리고 참돔..   흔적
  hit : 1780 , 2011-02-05 10:09 (토)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에 대해
만약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진다면,
우리는 감당하지 못할만큼의 충격을 받는다..
우리는 그것을 배신이라고 느낄수도 있고
사기라고 느껴지기도 할것이다.
 
어찌됐건 격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 허우적 거릴게 분명하다.

하지만 모든 사물엔 이면이 있고 사건과 현상에도 마찬가지로 이면이 있을것이다.
인간은 어차피 보고싶은것만 보려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사물의 이면이 드러났다고 해서 아 이제 안봐 하면서
속임을 당했다는 기분이 들어서..
이게 가장 큰이유이겠지
하지만 내가 즐거우면 되는것 아닌가
사람들이 생활하는것은 인생이고
거기에 카메라가 기입되면 인생이 아닌거다.
그건 방송인거다.
마치 양자역학과 비슷하기도 한..
누가 날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마치 누군가 말한것처럼
그 순간 광대가 되는것이다.
이미 대본이 없건 있건 광대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것이니깐..
내가 재밌으려고 보는 프로에서 내가 즐겁다면 그리고 속임을 당한다는 기분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뭐 그걸로 상호의 만족이라고 볼수 있을듯하다.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할때 .. 아니
내가 널 좋아할때 네가 나의 이면을 본다면 싫을 수도 있겠지만..
그 이면까지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건 사랑일까 아닐까..
내가 널 좋아하겠다고 말한다면..
그건 너의 이면까지 좋아하겠다는 말이고.. 니가 좋아하든 아니든 내가 좋아하는건 변함없다는 것이고
그럼 난 널 좋아하긴 한걸까.. 아님 그냥 내가 좋아하는것만 좋아한 것일까..
모든걸 사랑할수 있을까
하하하
역시
내가 글을쓰는 내용은 요즘 내가 관심있는 내용에 포커스가 맞춰지는구나..
사랑.. 예능.. 빨리 벗어나야지. 요점은 이것.. 모든 사물은 앞과 뒤가 있고
 빛과 어둠이 있고.. 진실속엔 거짓이 존재한다..는 것.. 내가 널 좋아한다고 했지만..
그것만 말한다면 진실도 될수 있고 거짓도 될 수 있고..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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