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지도 한달이 넘었다.
이젠 약국업무도 거즘다배운상태 여서 일하기도 한수 수월해졌다.
우리약국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사시는곳에 위치해있어서..
가끔 힘이든게 있다면 술먹고 와서 행패부리는 할아버지. 아저씨들..
괜한걸로 트집도 잡고 , 우리에게 모진말들도 많이 하신다.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가야한다는게 우리에겐 스트레스지만
어쩔수가없다는걸 안다
그런것만 빼면.. 다좋다..
약사님도 좋고, 내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만드는 분인것 같다.
비록 지금은 돈때문에 힘이 들지만..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거에 난 그거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내가 힘들때 기댈수 있고 같이 웃을 수 있고 , 내부족한점을 채워줄수있는 사람이 있으니깐..
앞으로 오빠랑 결혼하기까지 7개월정도 남았다,
오빠도 4월달이면 가게 차리느라 정신이 없을테고. 지금처럼 자주 보지 못하겠지.
그래도 좋은건 오빠가 멀리안가고 가까운곳에서 일하고있다는게 좋다,
시간이 흘러도 날 사랑해주고 이뻐해주고 챙겨주는 우리오빠,
왜우리는 변하지 않냐고 물어봤을때 오빠가 대답을했었다.
천생연분이니깐,, " 천생연분은 만나기 힘들다고...
우리도 가끔싸우기도하지만, 참 좋은건 그때그때 풀고 다시 웃고있다는거,
누가 이렇게 오랫동안 행복한 사랑을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
난 정말 지금 하늘에 감사하다.
그사람을 만나게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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