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난 아무래도 못난딸인것 같아, 나만좋다고 하는결혼,. 아무것도 없이 가는결혼.. 그래서 엄마가 늘걱정이라는것도 너무 잘알고있어서 그게 더욱아프네.. 혹시나.. 내가 없이가서 구박받으며 살까봐... 오빠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선택했는데... 나도가끔은 두려워.. 나.. 25살이여도..아직은어리고 철없다는생각도들고.. 내가생각하는게 짧다는것도 알아서.. 그게 이유가되어서 오빠랑 가끔다툰다는것도.. 엄마 나요즘.. 왜이렇게 마음이 아프지 ? 행복해야하는데.. 왜이렇게 마음이아프고 슬플까... 오늘도 출근길에 오빠랑 약간 다퉜는데 모르겠어.. 그냥 짜증이 막나더라.,.. 내가 잘못 생각한걸까... 돈때문에 그나마 힘든데... 내가 너무 빨리 생각해버린걸까.. 뭐때문에..뭐때문에... 우리엄마는.. 누구보다도 잘살아야한다고 그랬는데.. 엄마... 나 너무 슬프다. 왜이런지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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