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과 현실사이 │ 나의 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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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이였다 . 눈을떠보니 온통 눈물범벅 땀범벅에 ... 바로 오빠에게 전화를했다 . "오빠 , 나 꿈꿨어 . 오빠 사고나는 꿈 .. " "응 그래 . 당분간 조심해야겠다 . " ----------------------------------------- 다시생각해보니 , 꿈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었다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 그리고 오빤 눈을 감았었다 . 그꿈이 너무 생생해서 아직도 잊혀지지않는다 ---------------------------------------- 출국준비로 바쁜 어느날 , 그날 비가 엄청내리고있었다 . 사진관에 들러 여권사진을 찍으려 앉아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 전화기 넘어 들려오는소리 , 믿을수없는 이야기 "성희야 . 성은이 하늘나라 갔어 " 메아리가되어 내귓가를 맴돌고 맴돌고 .... ----------------------------------------- 그사람이 하늘나라로 간지 벌써 5개월이 다되간다 매일 매순간 항상 보고싶다 .. 어떤날은 그리움에 아무것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 어떤날은 미친듯이 울기만 하고 , 어떤날은 미친듯이 술을퍼먹고 , 어떤날은 멍하니 누워만있는다 ... 마치 바람빠진 고무공이 한쪽구석에 찌그러져 있는것 처럼 ,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다 ... 사랑한다고 한번만 더 말할수있으면 참좋겠다 . ------------------------------------------- 꿈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었다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 그리고 오빠는 바람이 되어 날아가버렸다 . 현실에서도 꿈속에서도 , 산다는거 나에겐 무엇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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