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ㅋㅋ 행복한 공간 │ 2011 | |||
|
지금 비온다. 비가 좋아지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지.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비와 바다만 있으면 잔잔해지는 걸 느낀다. 내 안의 폭풍같고 회오리같은 감정이 잦아든다. 도망칠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 자본주의가 감옥같은, 사회에 만만히 보이면 안되는 나이라서인지. 자유로운 세상이, 내 지금이 새장같지만, 울트라가 있어서 쉬어간다. 그러니 부디, 비밀친구같은 그대여..영원하길.. 기쁨도 슬픔도 늘 함께인 내 제일 친한 친구여. 음..이건 좀 아닌가? 나의 사람들과 더 친해져야겠눈걸.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