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살아오면서
아팠던 날들도 많았고..
죽고싶을 정도로 힘든적도 많았고..
그누구보다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지..
지금생각해보면 그땐 왜그렇게 서러워했나..
그땐 왜 그렇게 바보같이 말도 못했나..
생각해보면 후회 될일도 많다..
내가 지금 신랑과 결혼하지 않았고..
헤어졌었다면 난 어떡해 살아가고 있을까.. ?
신랑을 무척이나 그리워 했겠지... ?
그리고 가슴아파 했겠지..
어쩌면 내가 그사람을 붙잡았겠지...
난 사실 오빠랑 결혼이란거 하게될줄 반반 이였는데..
그어느 주위에서도 우리둘이 정말 결혼하게 될거란걸 예상 못했다는데,
그사람만난거 잘한 걸거야
이젠 평생을 함께해야 되는데
나 잘 할수있을까.. 오빠의 아내로써...
우리오빠.. 잘 챙겨주고.. 오빠에게 후회 하지 않는 결혼을 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난 잘 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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