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몸이 내몸이 아닌것 같다.
출근해서 먹은것도 없는데 자꾸 토한다 너무 힘들다 입맛도 없고.. 몸은춥고...
새벽에 .. 어머니한테 그런소리까지들으면서.. 난 앞으로 살자신이 없었다. 행복하자고 한결혼..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 어머니 정말 너무 하셨다 아무리 술이 많이 취 하셨다지만.. 나한테 아무리 서운한게 많다하지만.. 어머니가 나한테 그럴실 줄 몰랐다.. 서로가 좋아서 한 결혼,, 벌어놓은 돈 얼마 없어,, 그나마 계돈타서 그돈과 카드로 긁어서 살림장만하고 결혼하고, 원룸방에서 오빠랑 살면서 난 불만같은거 하나도없었다. 냉장고.. 중고로 샀다 오빠랑합의하에 작은걸로 우린 저녁만 같이 먹지 밥먹는일이 없다. 나는 어머니가 . 우리집어렵다고 아셔도 다받아들이시는 분인줄알았다. 그런데 새벽에 그러시네 , 시어머니가 우습게 보이냐고.. 너네엄마는 어떡해 냉장고를 그런걸로 보내냐고.. 참고 또참고 참다보니 눈물만 나오고.. 싸가지없는년.. 재수없어 .. 애낳기전에 갈라져서 더좋은남자 만나라고.. 잊을 수없는 말들을 들었다. 나.. 어머니한테 잘한거 하나도 없다는거 안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겉으론 내색안해도 어머니 어디아프시다는 얘기들리면 약이라도 하나더 사갖고 가고 그랬다. 어머니... 저오빠 무시한적없습니다.. 무시라면.. 예전에 오빠가 절무시했겠죠.. 제가의심을 괜히 하겠나요.. ? 오빠가 그렇게 행동을 하니깐 의심했던거에요. 그리고 오빠도 인정했구요, 오빠랑 저 몇일전에 그일있고, 이집에 들어오기 까지 많은 생각했구요. 근데 .. 오빠하나만 믿고 왔는데 포기하기 싫어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 어머니 저희집에와서 저한테 미안하다고 우리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한게 그렇게 자존심상했나요.. ? 아들이 우리집와서 죄송하다고 말한게 그리 자존심 상하셨냐구요.. 어머니 딸이 신랑 한테 두들겨 맞아서 들어왔음 어머니는 .. 바로 이혼 시키셨겠죠.. 근데요.. 우리엄마 그래도 막내사위 용서하고 오히려저한테 뭐라고 한사람이 우리엄마에요. 제가 그렇게 어머니 한테 뭘 잘못했나요.. 저사실.. 다른 며느리들하고 비교받는거 싫거든요.. 어제 그러셨죠 다른며느리들 얘기 하면서 계속 비교 하셨던거.. 어제가 처음 아니셨잖아요.. 그런데도 저참고.. 넘어갔잖아요.. 나때문에 오빠가 정신병자 되게 생겼다구요 ? ... 왜그렇게 오빠 일하는데 문자 해서 오빠안절부절 못하게 하냐구요. 저 오빠가 바쁘다고하면 문자안합니다.. 제가 오죽했음 집에오자마자 오빠랑 끝내자고 했겠어요. 그런데도 오빠는 미안하다고 미안하고..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그러고. 그냥 오빠도 어머님이 원하는 며느리 찾아서 만나서 살든지 말든지 하라고했는데. 싫답니다 그런며느리 없다고. 어머님집 못산다고 무시하냐고 하셨죠. 어머님집보다 저희집이 더 못살아요 저 무시한적없습니다.
바보같은 오빠때문에 끝내자고 말해놓고.. 마음이 아프네요. 오빠랑 그렇게 집에와서 서로 얼굴 보면서 울었습니다. 정말 저.. 대성통곡하면서 울었다구요.. 어머니.. 저.. 오빠한테 상처받고 어머니한테도 상처 받았어요.. 저 정신병원 약도 먹구 있는데.. 어머님이 그러셨죠.. 애낳으면 정신병자 태어나는거 아니냐고 그말듣고 저 애기 갖고싶다는 생각 싹 살아졌습니다. 저. 애기갖고싶었던 이유 어머니 일하실때 손주 보는맛에 힘내시라고 그래서 하루 빨리 안겨 드리고 싶었거든요.. 저 이젠 그런맘 사라졌어요,. 저 어제 어머니한테 들어서는 말들 너무 많이 들었어요.. 아무리 술취하셔도.. 제가 어머니한테 그렇게 잘못했나요.. 어머니한테 욕을 들을정도 로 잘못한거냐구요.. 오히려 맞은건 전데.. 제가 왜 어머니한테 욕을 들어야 하나요.. 그렇게 자존심상하셨으면 아들 보내지도 말고 저희집에 오시지 말으셨어야죠.. 그럼 이렇게 제가 안왔잖아요 그냥 끝냈잖아요 ............. 행복하게 살자고.. 한결혼 제가 이렇게 될줄 몰랐네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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