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해돋이   내사랑Story♥
  hit : 3093 , 2012-01-01 18:20 (일)
새벽 12시 넘어서,

신랑이랑 신랑친구분이랑 애인분이랑 넷이서 커플끼리 서천으로 가기로했다.

신랑친구분 차타고 1시에 출발

난 졸음이 .... 이눔의 차만 타면 잠이 왜이리  오는지..ㅡㅡ

신랑 다리에 누워서 잠을 청하고싶었지만..

신랑이 끊임없이 말을 쉬지 않는다..

가면서 거즘 다가올때쯤이였을려나 ?

신랑이 차타고 가다가 동물 친적이 있다는 그런얘기를 하고가는데

순간 .............!!!

고라니가 차바로앞에서... !!!

다행이도 안쳤다..

오빠친구분이 차안오는걸 확인하고 좌측으로 핸들을 꺽었다

아우..순간 너무 놀래서 소리를 ㄴㅓ무 크게 질렀다 ㅠㅠ

오빠친구분이 ... 내가 소리 지르는거에 더놀랬다고 ㅡ.ㅡ

어찌 타이밍이 기가막히게 신랑이 차타고가다가 동물치인적있다고 얘기하니깐

갑자기 고라니가 확나타났는지 그래서 더 놀랬던거같았다

다행이도 반대편에서 차가 안오고있어서 그렇게 꺽어버렸지만

차가 오고있었다면 고라니를 쳤겠지 ㅠㅠ

그것도 아직 아기 고라니 였는데..

갑자기 불쑥나오는바람에 너무 놀랬다..ㅠㅠ

그렇게 도착을하구 , 커플끼리 걸으면서 사진몇장찍다가

음식점에 들어가서 쭈꾸미 샤브샤브 시켜서 남자들은 소주2병먹고

오빠애인이랑 나랑은 맥주로 ㅋㅋㅋㅋ

조금먹고 얘기하면서 나와서 차에서 1시간정도 자고

해뜰시간에 맞춰 나갔더니

사람들이 어디서 그렇게 몰려왔는지 7시되니깐 사람들이 어찌나 바글바글 하던지..

7시40분정도 쯤되었을까 ??

어떤아줌마 지나가면서 해넘어갔다고 ㅡ.ㅡ

ㅇㅣ건또 뭔소리인가했더니 ㅜ 날씨가 안좋아서 해안뜬단다

흑흑..결국 해는 못보고 왔다...

아쉬움만 남긴채 돌아서야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가서 보는거였는데

내년을 기약하며... ㅠㅠ

해는 못봤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다.

가는 길은 막혔다 사람들도 슬슬 집으로가니말이다..

그렇게 달리고 달리는데 눈도 많이 오드라..

그리고 대전에 들어와서 유성 ..

갑자기 빵집에 멈추는 오빠친구분,

그러더니 애인이랑 빵집으로 들어가서 케익을 들고 탄다.

난 누구생일인가했다.

오빠친구 애인: 언니 오늘 천일이라면서요 ~ 축하해요^^

오빠친구:재수씨 축하해요^^

우와..ㅠㅠ 진짜 어찌나 고맙고 ..감동이던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케익을 받아서... 너무 고마웠다

오빠친구가 오빠한테 천일인데 암것도 안할거냐면서 둘이가서 먹으라고 케익도사주시구...

정말 신기한건 말이지 오빠랑나랑 천일이 1월1일이라는게...ㅡㅡ

오빠친구분도 신기하다고 그러고 ㅋㅋ

휴우 , 그렇게 우린 아침 11시 에 집에도착

오빠랑 나랑 오자마자 뻗구,, 난 4시좀넘어서 출근

피곤하다 ~~ 하지만.. 기분은 좋다 마음은 따뜻하게 시작한다
티아레  12.01.02 이글의 답글달기

1월 1일 서천에 해돋이 보러가서 천일기념 케익까지^^
축하드려요, 새해에도 행복하세요~

사랑아♡  12.01.02 이글의 답글달기

네 고맙습니다 ~티아레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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