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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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아침이라는 시간은 온다.. 멀리서 지저귀는 새소리 보다 옆집에서 들려오는 아주머니의 밥짓는 소리를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내삶은 지극히 평범하다.. 백수.. 참나.. 백수가 되고 싶어서 백수가 된건 아니지만.... . . . 아령으로 운동을 하고 기타를 조금 튕기다가 내방 정리를 했다. 예추억이 깃든 여러가지를 보고 들었다. 그때는 참.. 좋았는데... 지금은 아니다.. 너무너무... 어른이 되어간다는거 .. 책임감도 따르구.. 그만큼..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데.. 난 아직 그 뭇엇을 찾지 못해서.. 아직도 이렇게 해메고 있는 것.. 동네를 이리저리 돌아보았다. 많이도 변했군... 우리 동네에 이런건물도 있었구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예전에는 논과 밭이었는데... 정처없이 떠돌다.. 결국 발길이 이끌리는곳... 집! 휴~~~ 집이다... 아침부터.. 젠장.. 비가오고있다... 오늘은 어떻게 또 하루가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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