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ㅜ.ㅜ   미정
 비.꾸리꾸리...ㅡ.ㅡ hit : 1683 , 2001-07-22 23:15 (일)


     하이~허니~~~~~?




하이~허니~?
벌써 일년이란 노래가 요즘 한창 뜨고있지....?
쿠쿠....*^^* 들어봤을까..?그 노래..참 좋지..? 근데 문득문득 겁이나...나..좋은데 겁이나..
너와 헤어진지......난...벌써일년이 아니고..벌써 한달이야...
제목을 벌써 한달로 바꿨어여하나...?
허니~잘지내..? 노래가사말처럼.....
그래...며칠뒤엔 괜찮아져....괜찮아질꺼야...나아질꺼라고 생각했어......
근데..허니야...자꾸 힘이 들어...너와의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자꾸 힘들어져.....
너없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단다....나...어떨때엔..숨쉬기 조차..싫어져..억지로 숨을 참아보기도해.
기억나니..? 내가 맨날..니가 맨날.....아니지.자주....하이~허니~? 이러면서 놀았잖아...
자기야~!! 이거는 너무 쑥스럽다고 허니~로 하기로했었잖아....
나..허니없이...숨쉬며 살아가기 싫어....
벌써 한달이야.....벌써......
아직도...12시가 다 되어갈때면....전화기를 만지작거리면서...너의 전화를 기달려....
혹시나....술취해 전화를 하진않을까..?
hi~honey~? how are u doing...? what did u do today~?
u are the one for me....!!
어젠 반창회에 나갔었어....근데...나 너 아닌 누구도 쳐다보기싫어....너 아닌 다른남자와는 말하기싫어......이런날의 연속이..벌써 한달이다.....
"""시간이 약이다~!!!"""
내가 제일로 싫어하는 말이야.....그래....맞는말이지..?근데....맞는말이라서 더 싫어..!!!
내가 널 잊어가는거....그것도 슬프지만.....더더더 더욱더 슬픈건...너도 나를 지워간다는것...너에게서 나란 사람이 잊혀져간다는 거......이런생각을 하면...정말 난....너무 겁이나고 슬퍼....
나...이젠 하루하루가 무섭다.....
난 괜찮아....난 널 절대로 못잊으니까.......아직도 나 기도하니까....돌아오라고..너무 보고싶다고..영원히 널 사랑한다고.....
그렇지만...넌....넌 하루하루지날수록...날 지워가고 날 버리겠지..?
아니..어쩜 지금도.....내 이름석자조차 기억못하고 있을까봐.....
우리가 어떤 얘기를 했으며.....우리끼리 하던 말들은 뭐가 있었으며....나와 어딜갔었는지.....
내 생일은 언젠지.....이런 추억조차..사소한 기억들은 다 지웠을까봐.....
난.......................겁나............................허니야......나....무서워...............................
벌써 한달이나 지났는데....아직도 맘이 안바뀐거니...?
난말야...솔직히 난말야.....나처럼...너도 같을줄알았어.....
내가 너 없이 아무것도 못하듯이..너도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하루 내생각으로 힘들어하다가 내게로 돌아올줄알았어....근데.....벌써 한달이야.....
어찌보면...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지만.......널 너무나도 사랑하는 내게있어선.....널 못보는..한달이...아니..한시간 일분 일초도 너무 지루하고 길게 느껴지거든..?
그러나...항상 지나고 보면.....벌써가 되버리곤 하지만....................!!!!
니가 항상 나 다리굵다고 놀렸었잖아......나보고 김세리라고 놀렸었잖아.......
다른대는안그러면서.....왜 팔다리만 굵냐고 놀렸었잖아.....
내 얼굴보고 마른줄알았는데....나보도 도둑이라고 그랬었잖아....옷에 다 가린거라고 도둑이라고..속았다고......내 팔만져주면서...가늘어지게 해준다고 했었잖아.....
나.어제부터....밤마다 달린다......누군가 그러더라..달리면...다리가늘어진다고.......*^^*
또 한달이 지나가면.....그때.....나 이렇게 힘들것같아....
그렇게 한달..두달...일년..이년..................영원히.........................
나..독한년인거알지..? 응......?
그러니까.나 아무리 힘이 들어도 아무리 슬퍼도 영원히 널 기다릴께....
한달이 또 지나도....일년이 지나도..많인 시간이 지나도.....허니야~! 마음이 바뀐다면...언제든지 돌아와....
나..............난.....내맘속에 있는 널 지우지않고...내보내지않고.....변치않는 맘으로...기다릴테니까.
너를 만나 사랑했던 그마음으로....더 보태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그마음으로........
이젠...네게 기대려고만 하지않을께....
항상 힘들어하고 맘이 여린..눈물이 많은...널 이젠..내가 지켜줄께....내가 힘이되어줄께....
영........원............히.......................................................................♥






                                         너의 아내..문경이로부터................................*^^*
   너에게 보내는 편지.. 01/08/14
   그대야...들리니..?응...? 알고있니..? 0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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