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이상하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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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러고 싶지는 않았는데.. 게임상이지만..정말 이러고 싶지는 않았다. 나이를 속여가며.. 만나고,... 내 나이를 중 2라고 속이고 싶지 않았는데.. 사실 그보다 한참 어린데.. 그냥 동갑이라고 거짓말 쳐버린 나.. 속이 답답하다. 어떡해야 할지.. 그 상황에서 내 나이를 말해버리면 나랑은 놀지도 않을 것 같았다. 그 사람의 인간성이나 말투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해 버린 것 같은데. 내가 왜 그랬는지 알 수 없다. 정말로.. 하지만 이제와서 고백해 버리면 어떻하란 말이야.. 그러면. 더 심각해 질텐데.. 나한테 절교하고.. 그렇게 속이는 사람은 싫다고 해 버릴 것 같다. 그 때 말해 버리는 거 였는데.. 그러면 나이가 어리더라도 동생처럼 해 줬을텐데.. 그냥 해 버릴걸.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사람을 속이는게 이런 건지.. 이제야 좀 알 것 같다. 성숙해 진 나야 알것 같다. 옛날에.. 2~3학년때도 장난으로 해 본 적이 있는것 같다 그때는 멋모르고 했는데.. 지금은 사춘기라.. 더 생각이 많아질 때 이런 짓을 또 하니까 더 생각이 꼬인다. 누가 좀 해결방법을 아는 사람좀 응답을 해 줘요.. 답답하고. 내가 왜 그랬는지 알 수 없고. 무슨 죄를 지은 것 같은 느낌..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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