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사처럼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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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그렇게 기다렸는데 ...전화가 오지않았다 푸~할말이 없더라도...목소리가 너무 너무 듣고싶었는데... 혹시 나랑 똑같은 생각으로 내 전활 가다리고 있는건 아닐까...이런 걱정까지 했다...풋.. 그게 맞다면 정말 좋겠지만...이렇게 기대하다가 상처받으면 내가 견딜수 있을지 걱정되서...기분좋은 상상 이라도 망설여져...차라리 그때 그냥 포기했던 그 맘으로 그대로 있는게 좋은걸까... 먼저 전화하겠다고 해도...난 언제 연락해야할지 모르겠어..자고있지는 않을지...혹시 바쁜데 방해하는건 아닐지...별로 얘기하고 싶은 생각없는데 전화한건 아닌지...풋..사실은 그런때 전화했다가 혹시라도"내가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하면 소심하기만한 나는 별 고민을 다할거고,그러다 니가 까먹기라도 하면 또 하루종일 핸드폰 붙들고 다른일엔 신경도 못쓸거고... 태연한척받을까,아니,그냥 솔직하게 무지 기다린티 내버릴까,유치한 갈등에...꽤 긴장해있겠지...내가 먼저 전화하겠다고 니가 안하는건 아닌지..그말한게 후회되서..으휴..이바보..하는말이 시도때도 없이 나온다. 주위 상황이 좋지만은 않고,꼬일가능성도 있고...어쩌면 나만 힘든게아니라,착한 너까지 머리아프게 할수있기때문에...아니,니가 나때매 골치 아파하는걸 내가 알아버릴까봐..두려워서...에휴.관두자..주문처럼 머릿속에 되뇌이는 적 한두번이 아니야...근데,,어떠케...전같으면 외롭다고 우울해했을법한 요즘같은 날들에도 내가 늘 웃고있고 수다스러워지고,뭐든지 좋은쪽으로만 생각하게되고,그렇게 싫어하던 애기들까지 이뻐 죽겠는 게 다 니생각때문인데...후~하루에도 몇번씩 결심이 바뀌지만...지금 난...나중에 어떻게 되든...정말 너무 착하고 귀여운 너한테 가는 내맘을....그냥 가는데로 놔둘려고....몰라..될때로 되라야...어쩌라고..좋은데..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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