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고 싶다   일기
  hit : 1677 , 2012-02-14 19:43 (화)
 이집트 여행을 갔다 온 지 이제 겨우 두 달. 여행가기 전엔, 여행을 갔다오면 이 갈망도 조금은 누그러들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가고 싶다. 도서관에 앉아서도 눈 앞에 세계지도가 펼쳐지고 여행 루트가 그려진다. 속초에서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동유럽을 통해 남하해서 터키로 흘러 들어가, 다합으로 가서 이번엔 다이브 마스터 자격증을 따고...

 이젠 그럴 시간도 돈도 없다는 것을 잘 아는데도, 계속 여행이 그립다. 과거를 돌아볼 필요 없이, 오늘을 즐기고, 내일은 또 어디에서 뭘 할까 기대하며 잠들 수 있었던 그 시간이.
summer  12.02.15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세계여행이 꿈이에요! 요즘은 여행관련책들 읽고 사진보면서 언젠가나도갈수있을까 막연히 꿈꾸고그래요. 이제겨우스무살이라서...돈도모으고있는데 언제쯤갈수있을지..ㅎㅎ

억지웃음  12.02.15 이글의 답글달기

유탄지님이 다녀오신 이집트의 풍경은 어떤가요?ㅎㅎ
타국에 대한 묘한 기대감과 열망이 있는지라~ 이집트 뭔가 색다르고 이국적이에요!
나중에 재밌는 이야기 들려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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