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화가 안돼~~ㅠ.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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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이..니 목걸이 또 하고 있다가.. 소화가 안 되서..약 먹었지 머야~^^ 목걸이 보니깐.. 그 때..생각이 난다.. 너 일등병휴가 끝나고...복귀하던날.. 복귀준비에 바뿐 널보고.. 울먹이던 나에게.. 니가 하고 있던...묵직한(-.-;) 목걸이를.. 생각날때마다..하고 있으라며.. 나에게 걸어주었쟈나..^^ 그때부터..니가 보고 싶을때면... 어디선..그 목걸이를 걸고 있곤 했는데.. 훗~매번..걸때마다..넘 무거워서..소화 안 되가지구.. 약두 먹구 마랴...^^; 그 때 생각하니깐..넘 웃기당~ 소화제 먹는다는 말에... 목걸이 못 걸게해서...그 뒤론... 걍 팔에 휘감아..팔찌처럼 차곤했어.. 어제 雨가 넘 오길래.. 원태연시던가..그런시 있쟈나..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하면 시작하는 시.. 그 시처럼..비가 오면..유난히 니 생각이 더 나는거 있지..? 그래서..니가 준 목걸이.. 다시 함 걸어바떠.. 여러가지..즐거운 생각이 나서..잠시나마.. 기분 좋았는데... 목걸이를 다시 빼고 나니깐.. 더 우울하다.. 역시..옆에 니가 없으니깐.. 힘이 안 나는거 있지..? 이젠..니가 엄는 생활이 익숙해 져야 할텐데.. 걱정이다... 참..너도 비가 오면..괜히 내 생각나니..? 그거..참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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