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쩌면....   미정
 시원했음... hit : 145 , 2001-08-11 00:08 (토)

난 정말 바보다...오늘 뼈져리게 그런생각을 했다...

난..불효자다....

지금까지 날위해서....모든걸 받쳐오신..부모님을 바보같이 잊고 있었다...

요즘들어 부쩍 엄마아빠가 불쌍하단 생각이 든다....

나와 동생교육비로 많은걸 쏟으시지만..정작 당신을 위해서는..쓰질 않으신다....

부쩍 내가 엄마아빠한테 버릇없이 굴었던것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이제 철이 들려는건가/?/
^^나도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만.....

정말..우리 엄마아빨 봐서라도...성공해야는데..몇번을 되새기지만...

난 정말 바보다....

그 고마움을 금방 잊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미 늦었다고 포기해버리고 만다...

몇번을 되새겨도.......


엄마아빠...정말 미안해.....
정말로.....나같은딸......
정말 엄마아빠에게 부끄럽지 않는 딸이 되고싶었는데......
항상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미안해요....

미안.....
바이올렛  01.08.17 이글의 답글달기
님!!

아니에요~
마음은 이미 효녀인걸요~!!^^
자식이 부모님을 생각해주는 마음은
언제 봐도 참 아름답고 이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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