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랑(3)   미정
  hit : 224 , 2001-08-17 18:54 (금)
재미없는 글 다시 시작합니당..^^;;

많은 우여곡절끝에 다시 만난 그아이와 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냇어..많은 사람들이 우리 둘이

겜상에서 노는것만봐두 넘 행복해보인다구 질투두 마니 했고..8월초에는 좁은 티뷰론에 6명이

타갖고 정말 힘들게 속초까지 놀러두 갔다왓쥐..6시간정도 걸리는데 정말 힘들어죽을뻔 했다니까..

하지만 놀러가서는 정말 재미있게 보냇어..남자동생2명과 내 여자친구들 2명...그리고 그 아이와 나

운전을 마니 해서 힘들었을텐데두 분위기 띄우느라구 정신없는 그 아이를 바라보면서 정말 내가

평생 사랑해두 좋을 사람이라구  다시한번 느꼇어..그런데...그런데...

얼마전에 내가 친구들과 술을 마실기회가 있었지..참 오래만에 만난 친구들이엇거든...

항상 시간있을때면 그 아이만 만났기때문에 친구들과 놀 시간이 없엇어...그 날은 정말 오랫만에

만나서 수다도 마니 떨구 술도 쫌 과하게 마셧징..놀다보니까 전화가 오대...

집에갈때 전화하라구..난 알았다고 하고 놀다보니 마니 취햇어..집에 어떻게 들어왓는지 정신이

없더라구...당연히 전화할 상황두 아니었겠지..자구 일어나보니 새벽 4시더라..그동안 3통의 전화가

그 아이에게서 왓엇어..난 '죽엇다' 생각하믄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고 바루 꺼버리더라구...

그리고 4일동안은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안하더라...동생들이나 친구덜하고는 연락하면서 내 전화는

일부러 피하는거야..정말 몇일동안은 힘들엇어... 그러케 밥두 못먹구 잠두 못자구 몇일을 있는데

어느날 전화가 오더라..나때문에 지금까지 마니 힘들엇대...가끔 연락 안되는것두 힘들고.....

내가 술마시는거 자체두 싫구...근데 난 약속을 할수가 없더라고..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이야기

하는것도 좋아하고 술 한잔하는것두 좋아하는데 지키지못할 약속을 할수는 없겟더라고....

약속하면 내가 깨버릴것같아서..그럼 그 아이가 너무 힘들어할것 같아서...

그래서 헤어져버렸지 머...쩝~  그 아이가 이런 메세지를 남겻더라...

"니가 내 마음에 신념을 줄수 있을때 그때 다시 돌아와...기다릴께..."

난 지금 그 아이에게 돌아갈 준비를 하는중이야...다시 사랑할수 있는 그날을 생각하면서...
이쁘니  01.08.18 이글의 답글달기
넘 아름다워요

제가 조언의 말을 하자면 사랑은 받을려고만 하는 것이 아닌 주는 걸 더행복하게 여기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 되네여,,,,,,
누군 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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