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쳤어... │ 미정 | |||
|
흐... 내 나이가 몇 인데.... 요즘 무협드라마에 나온 남자주인공이랑 여자주인공 너무 조타... 내용... 정말 유치하지만, 이상하게도 또 보고 싶고, 계속 보고 싶고... 평소 10시 취침시간인 내가 토요일 밤을 새는 사태까지 빚어졌다...ㅡㅡ; 밤새 앉아 있어서 허리도 아프고, 눈 풀리고, 정신상태 멍해지고... 참다 참다 결국은 체력이 딸려 아침10시쯤 침대에 누웠다.. 근데 이것이 무슨 일인가... 누워있는데도 두 주인공의 얼굴이 생각나는 것이다... ㅡㅡ; (이구...그 드라마가 재미있었을때 그만 봤어야하는 것인데... 녹화까지 해가며 본 것이 화근이 될 줄이야..ㅜㅜ;) '남자 주인공은 순수하다(그리고 느끼하면서도 잘 생겼다^^;) 여자 주인공은 강하지만 지고지순형이다' 이 두 사람은 서로를 너무 많이 사랑한다... 그 모습에 반해버린거 같다..... 내가 항상 꿈꿔왔던 그런 사랑... 현실 속의 세상엔 없는 사랑... 그리고 그러한 사람(남자주인공, 잘 생겼지... 목소리 좋지.. 이건 배우 얘기네^^;;; 암튼 머라해도 순수하고 착하지^_^ 여자 주인공, 이쁘지, 역시 착하고.. 무엇보다 제일 예쁜 건..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모든 희생을 감수하는..).. 나도 그런 사랑 해보고 싶다... 내 모든 걸 희생하면서도 그래도 좋을 그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맘 같아선 홍콩으로 날라가서 오디션보고 합격해서 새롭게 찍는 그 무협드라마 여주인공을 해서라도 느껴보고 싶다... (이건 내가 생각해도 좀 웃긴다...) 어쨌건... 뭘 해서라도 난 그러긴 힘들다.... 난 항상 현실 속에 없는 그런 사랑을 꿈꾸면서도...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나 자신이 현실에 너무 많이 물들어져있기때문이다... 그래서 드라마가 내 맘에 와닿는 것일 수도 있다..... 내게는 일어나질 않을 그러한 부러운 이야기니까...... 난 항상 나 자신을 조이며 살아간다... 한 몇 일 동안 또 나를 학대하며 조여가며 시간을 보내야할거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