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미정
  hit : 150 , 2001-08-23 19:28 (목)


내가 먼저 그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어제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로......
새벽내내 숨죽이며 울었다..
울다가 지쳐 잠이 들었고......
내가 한 선택이 올바른지 모르겠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이젠 사랑에 내가 지쳐간다...

그래 난 사랑을 할 준비가 안되어있는것인가보다.....헐.....
나 사실 넘 가슴이 아프다.
그한테 전화 하지 못하는것또한.....
그치만... 내가 지쳐간다.
사랑이란거 피하고 싶다.. 사귀기전부터...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래서 그에게 기대고 싶었다....너무 힘들어서...

잘해주지 못한게 넘 미안할뿐이다..

그가 이것만은 알아줬음....
이런내가 그랑 선뜻사귀자고 한거..
정말 좋아해서 그렇다구.....
그는 날 미워하면서 잊을련가보다...
우리들...오해..... 글구... 사랑.....


내게 사랑이란게 과분한것인가??

  
그치만 오늘 그가 넘 보고싶어진다..
가슴이 아려오는데....가슴이 찢어진다는 말...
바로 이런맘이겠지...
이젠 정말 끝인가보구나.....
그동안 넘 미안해요......
잘해주지 못한게..너무나........ 미안...


   ........................ 0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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