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졌어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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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이상해여... 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말이예여... 어떻게 이상하냐면여.. 괜시리 울고 싶고 뛰쳐나가고 싶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리고.... 많은데 잘 생각이 안나내여... 그리고 요즘엔 음악도 많이 들어여.. 이젠 음악이 없으면 못 살것 같아 여... 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아무 생각도 안해여... 그냥 멍하게 한곳만 주시 하고 바라봐여... 그리고 요즘엔 과거가 너무 그리워여... 그리고 제가 한 일에 흔적을 남기는걸 좋아 하게 됐어여... 사실은 일기도 안 썼었는데 이제는 일기도 쓰려고 해여... 나중에 볼 수 있도록.. 뭐가 그리 그리운 건지 과거가 그리워여...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여.. 사춘긴가여? 이런거... 너무 싫네여...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는건 너무 사람을 지치게 해여.. 생각하고 싶지않은 것 들도 같이 떠올라 버리니까... 그리도 흔적을 남긴다는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닐 수도 있는데... 전 이글을 쓰면서도 아직도 내가 왜 이걸 쓰고 있는지 알 수 없답니다. 그저 마음이 가는데로.. 손이 가는데로.. 떠오르는데로 자판을 두드립니다.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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