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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12.04.27
저도 좋은씨앗님의 말씀에 동감해요.
서로가 다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에 계속 충돌하게 되고 슬프게 되는거죠..
저도 자라나는 시절엔 다른집과 똑같이 부모님과 끊임없이 충돌하고
가끔 가출생각도 해보고, 내가 크면 이렇게 안산다는둥ㅋㅋㅋㅋㅋㅋ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근데 이제 성인이 되고, 자기만의 삶을 찾다 보면, 부모님이 애처롭고, 또 모르는 새에 많이 나이가 드셨구나 하고 느껴요.
그리고 자신이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 느끼면, 어느 순간부터는 놓아주시더라구요. 아직은 너무나 어리고, 한창 부모님 품안에서 자라야 할 때니까.. 더 그런 것 같아요.
우울한 마음은 친구들이랑 풀었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몇 년간은 그런일이 잦겠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구.... 가끔은 피곤에 지쳐 잠든 부모님 모습도 되돌아봐 주세요~~
소년님도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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