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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atina
12.07.17
진짜 그깟 돈이 뭐길래, 아이가 태어나는 행복한 상황에 슬퍼해야 된다니 ㅠ 그래도, 아이가 생기는 것 자체에 행복하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주제 넘으느 말인지도 모르지만...
제 정말 가까운 사람 중에 한 명은, 얼마 전에 임신을 했다가 금방 유산을 했거든요. 이유를 몰랐었는데, 알고보니 갑상선이 좀 안 좋아서,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데, 그 약 먹는 동안엔 아이를 가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그게 유산의 큰 이유인 듯...
이제 그 부부는 평생 동안 아이도 없이 살아야 돼요.
예쁜 아가 태어나고 나면, 아무리 힘들어도 그 애 웃는 거 보고, 모든 근심 다 녹아내릴 거라 믿습니다! 아이한테 필요한 건 물질적으로 넉넉한 생활보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가정 분위기이니까요, (그냥 제 의견이에요, 저희 부모님도 찢어지게 가난 했었지만 긍정의 힘으로 다 이겼거든요, 자매가 셋이에요 ㅋㅋ) 힘내셨으면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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