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느낌 무엇일까??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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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제 밤에 꿈에 또 그 애가 나왔다. 어쩜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그렇게도 내 꿈에 자주 나오다니.. 좀 슬프기도 하다. 내가 얼마나 남자에 궁했음..ㅠㅠ 아니..순진하다는 표현이...좀 더 어감이 좋으네.. 그 남자..무슨 생각이었을까? 왜 그래야만 했던거지? 난 왜이렇게 집착하는 건가? 답답하다. 꿈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그 애의 모습. 단 한번도 직접 보진 못했지만 항상 내 맘속에 지워지지 않는 그 모습.. 벌써 연락이 없어진지 7달째인데... 이제 그 사람은 날 잊었을 지도 모르는데.. 그래...나도 잊어야지.. 하지만 그 잊음이 남들이 하는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 내가 그에게 엄청난 실망을 하지 않는 한.. 난 지금 이 애타는 느낌 - 물론...점점 줄어들겠지만..-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집착이다...집착이다... 이제 7달째라서 그런지 왠만하면 잊어버리고 항상 생각하던 그 애의 목소리도 점점 기억속에 희미해진다. 왜냐면 우린 한번도 직접 만나지 못했으닌까.. 그렇게 하루하루 1년 2년 가다보면 언젠가 그 애를 의식하지 않고 생활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놀랄 수 있는날이 오겠지.. 남들도 다 바보같다고 생각하는 이 모습.나도 ,내 스스로도 정말 바보같다. 어제 밤 .... 그애의 꿈을 꾸고 난 후로...내 맘은 아직도 어딘가....아련해 온다. 그 애를 ......몰래...... 사랑해도 ..되....는 ...... 걸 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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