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못할 에피소드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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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ㅡㅡ; 이런 기분 더러운 날도 없을 것이닷..!! 아침이엇따..엄마가 집을 나가시면서 폰요금을 내라고 하시면서 나가셧다.. 흠냐~귀찮은데두 불구하구....나갔다.. 옷두 대강 입구..(완존 거지 같았다) 글구..내가 데리고 나가길 바라는 우리 멍멍이.. 날 데리고 나가라는 애처로은 눈길을 나에게 막~뿌린당.. 췌엣!! 델구 나가면 귀찮은데.. 거기 가서 번호 순서 기다리기 귀찮으니까..그냥..데리고 나갔다... 그것이..그것이..날 그렇게 비참하게 만들즐 몰라따... 집을 나선 울 멍멍이는 얼씨구나~조아서 어쩔줄 모르고 내 주위를 빙빙 돌아따.. 정말 정신이 없는멍멍이닷... 나는 개줄에 묶여있는 멍멍이에게 끌려가다시피 해서.. 은행으로 걸어가따.. 그나져나..ㅡ_ㅡ 왜케 더운거샤..ㅡㅡ? 골목 골목을 지나.. 상점가로 들어섰을때...일이 벌어져따.... 우이띠..쩍팔리게~과일집 앞에서 오줌을 싸는것이다..-_-;; 과일집 주인은 날 째려보기만 할뿐..아무말도..하지 않앗따..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 순간.. 그..순간..일이 또다시 벌어져따..아주 엄청난 일이.. 바로..음식점 앞에서 이번에는 응가를..싸는 것이다...ㅠ_ㅠ 그것도 길 한가운데서..ㅡㅡ; 우쒸~졀라 쪽팔려따..ㅡㅡ 싸고있는 멍멍이를 끌고..음식점 구석에 가서..응가를 누이거 있는데.. 그런데.............T^T 유모차를 끌구가던 아주머니.... 그냥졈 지나가 주시지/.....ㅠ_ㅠ 길거리에 서있는 날보다가..밑으로 고개를 떨구시더니.. 한참동안 용변을 보던 울 멍멍이를 발견하자.. 내 가슴속에 꽃히는 비수같은 한마디... "어머~강아지가 똥!!! 싸네!!!!!" 그순간...음식점..아주머니.. 날 처다보시는 것이다...ㅠ0ㅠ 뚜두두두~~하면서... 내 가슴속에는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이 흘러나왔다....ㅠ0ㅠ 아아아아~이런 운명의 장난이 어딧단 것인가...T^T 으아아아아아아~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따.. 고개도 들지 못하고..유모차를 끌면서.. 유유히 웃음을 흘리고 가는 져...망할 아줌마를 야려보는것이 전부였다.. 그순간..우리의 꿋꿋한 멍멍이..주인의 쪽팔림도 모른체.. 일을 다 보구 나서..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개들의 습성을.. 용변을 본뒤에는 꼭..뒷다리로 흙을 날려 용변을 묻는것을,,, 울 멍멍이는...아스팔트 바닥에서.. 그 짓을 하는것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피식!! 하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거의 울상이 된 얼굴로...나는 멍멍이를 끌고.. 얼른 그 자리를 피해야만 했다..ㅠ_ㅠ 정말..이런 최악의 날은 없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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