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날씨 쾌청 │ deu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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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쁜 말 일기:-) -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 혼자 있었는데도 우울에 빠지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 읽고 컴퓨터를 조금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초코파이와 우유로 아침을 먹고 또 책을 읽다가 다시 속이 허전해서 호도와 바나나로 점심을 때우고 TV를 봤다. 안녕하세요도 보고 슈퍼스타 K도 봤다. 오빠랑 계속 카톡도 했다. 그러면서 나 참 한가하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우울하다거나 비참하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럴 때 늘 카톡을 하고 있는 오빠가 참 좋다.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다. 일상을 나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벌써 반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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