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휴가를 나와서......... │ 미정 | |||
|
-휴가 나오던날- 어제는 보초를 스다가 잠들어 머리를 박았습니다. 그래도 내얼굴은 웃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고참이 잔소리를 합니다. 그래도 내얼굴은 웃고 있습니다^^ 고참이 닦아준 구두에 비친 내얼굴이 하얀 이를 내놓고 웃고 있습니다^^ 기차를 타오 오면서 유리창에비친 내얼굴이 웃고 있습니다^^ 멀리서 한 여자가 흔드는 손을 보고 내가 웃고 있습니다^^ 친구를 만나 웃고 부모님을 만나 웃고 하루종일 나는 웃습니다^^ 밥을먹으면서 배불러서 웃고^^ 술을 먹으면서 술이 취해 웃고^^ 나는 계속 웃고만 있습니다! -복귀 하던날- 오늘 아침 세수를 하다가 거울 에 비친 내 얼굴이 울고 있습니다ㅜㅜ 집을나서면서 신은 먼기가 뿌옇게 쌓인 구두에 비친 내얼굴이 울고 있습니다ㅜㅜ 집을나와 날씨를 보니 또 울고만 싶어 집니다ㅜㅜ 멀리서 한여자의 흔드는 손을 보고 내가 울고있습니다ㅜㅜ 기차안 유리창에 비친 내얼굴이 울고 있습니다ㅜㅜ 기차안에서 나는 생각을 합니다.... 2003년이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겄 같다고..... 그래서 내얼굴이 울고 있습니다ㅜㅜ -군대간 내친구 사각 대장이 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