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야할 시기에..
요즘난 몇일쨰 울고.. 죽고싶다는생각만한다 무책임한 엄마인가보다...
죽고싶은데 모든게무섭다.
아가생각하면 이러면안되는데...
가면갈수록힘들어지는 신랑과 나..
늘어가는건 빚..그리고 독촉전화 우편물...
방법이없다..
카드회사 대환대출 알아봤지만 어느정도 납부를 해야가능하다고하고.. 카드연체도 이젠 3개월째 되어간다....올라가는건 갚아나가야할돈.... 그리고...대출회사에서는 연체되었다고 엄청 뭐라한다.. 전화로 한참을 씨름한후에 끊고 난 또다시 울어버렸다. 돈이지금 당장 없는걸어쩌냐...신랑이랑이따오면 얘기하겠다고하니깐.. 신랑오면 확실하게 돈입금이되냐고 그러길래.. 신랑이 돈이있는지 물어봐야 하지않냐고.. 지금 일해서전화도안받는걸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오늘까지 무조건 입금시키란다...
신랑이주는돈으로 갚아나가봐야 급한것부터 냈더니. 다른곳에서 이젠 법적조치 하겠다고 그러고..
상황을 잘얘기해도 임신하고 대출했으면 그런것쯤 감안하고 한거아니냐고 오히려 뭐라한다..
울신랑도 갚아나갈거 천지인데...
이젠 정말 난어떡해야하지.. 신용회복위원회도 알아보니.. 지금 내가 임신중이라 일을안해서 신랑이랑 혼인신고가되어야 한다고 하고... 신랑이랑 아기낳으면 한번에 할려고 안하고있었는데...
요즘 울신랑 공사판나가서일해서.. 낮에는 시간이 전혀없고..
정말 미칠노릇이다... 어찌살아가야하는걸까. 출산을 앞두고... 난 너무 무섭다. 사람들이 집에 찾아올까봐 무섭고 법적조치 들어간다니깐 더무섭고... 낼돈은 정말없고... 지금몇일째 난 혼자 울어버리고... 신랑도 요즘 돈때문에 스트레스인데...... 우리진짜 이젠 어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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