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1230 , 1999-11-09 02:42 (화)
아는 사람은 안다. 힘들다는 것이 무언지.그러나 나는 지금 그 어떤 것에도 속하지 않는다. 힘든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왜 지금의 여자에게는 만족할 수 없을까? 그녀는 나를 정말 사랑하는데
이제는 잊어야 하지만 가끔 지금 그녀가 나를 어렵게 하면 자꾸 네가 생각 나는 건 내가 감상적이기 때문일까?
난 이런 내가 싫다. 정말
혹이라도 니가 나를 다시 찾을 수는 없을까! 내 기대는 너무 처량하다.8년은 그리 적은 세월이 아니므로
난 너무도 황량한 나 자신을 자꾸만 들여다 본다. 네가 있던 그때를 못 있으 면서 스무살의 나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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