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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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몇번이고 아니길 빌었습니다.. 이미 사실인데도 사실이아니길 바라는 내모습... 미안합니다...작은시련하나 견디지 못할거면서 무책임하게 다른이를 내맘한곳에 들여놓은것...내마음에게 사과합니다. 사랑은 나혼자만으로 될수없다는것을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만 빨리 느낄수있었다면 지금의 난 이렇게 초라하지 않았을텐데...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텐데...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생활의 연속입니다.... 내가 사랑한 그아이는 지금의 나를 알고있을까요?? 자신이 갈기갈기 찢어놓은 내마음을 알아챈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처음엔 그랬답니다.. 망가져 버린 날 보여서 죄책감에 시달리게 해야지!!! 아니야 가까운곳에 항상 눈에띄어서 괴로움을 줘야지...!! 부질없는 짓이란거..이미 소용없는 짓이란거 다알고 있답니다... 그아이에게 괴로움보단 나를 보이고 싶었습니다... 자꾸자꾸 마주치면 다시 만날수있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하는 바보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우린 4년이라는 긴시간을 알고 지냈습니다..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하며 그렇게 만나왔습니다.. 오랜시간이라 처음만나던 설레임은 없었죠.. 하지만 사랑하는 맘은 언제나 같았습니다..우린 점차 사이가 벌어졌습니다.. 항상 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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